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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맞이 굿시리즈 ‘굿! GOOD! 이로구나!’ 2019 국립부산국악원 새해 첫 기획공연
등록날짜 [ 2019년01월09일 01시53분 ]
 무속에서 예술로~ 오래전부터 우리의 일상과 함께 해 온 소중한 문화!
 


▲기해년 새해맞이 굿시리즈 ‘굿! GOOD! 이로구나!’ 첫 굿판 '황해도철물이굿' (사진=국립부산국악원)

[더코리아뉴스]유순희기자 = 지난 5일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는 새해 첫 기획공연 굿 시리즈 ‘굿! 굿(GOOD)이로구나!’가 펼쳐졌다.

새해맞이 굿시리즈 ‘굿! GOOD이로구나!’는 ‘굿판’이라는 한국적 특수성과 전통문화예술의 원형이 담긴 종합예술로 상생과 치유의 기능을 발휘하며,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일반인 및 애호가 관객들에게 개성이 다른 다채롭고 품격 높은 굿 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고유한 멋을 전달하고, 새해 운수대통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신명난 굿판을 벌였다.
▲(사진=유순희기자)

5일 펼쳐진 ‘황해도 철물이 굿’ 판은 경사스러운 일을 위하여 행하는 굿으로, 철물이의 뜻에 대해서는 무당마다 뜻풀이가 조금 달라 ‘철을 따라 사람들이 무리 지어 온다.’는 뜻으로 보기도 하고, ‘철이(해가) 바뀌어 나쁜 것을 물린다.’는 뜻으로 보기도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해가 바뀌어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철물이굿은 정월에 마을 대동굿을 하고 난 뒤에 개인을 위하여 행하는 굿이어서 대개 이월과 삼월에 많이 진행한다.
 
철물이굿은 신청울림, 일월성신맞이, 칠성맞이, 세인굿, 상산부군맞이, 초부정 초감흥굿, 복잔내림, 영정물림, 제석굿, 소놀음굿, 성주굿, 소대감놀이, 도산말명 방아찜굿, 사냥굿, 성수거리, 별상거리, 타살굿, 군웅굿, 먼산장군거리, 대감놀이, 서낭굿, 조상굿, 걸립대감놀이 작두거리, 마당굿 등 모두 25거리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하며, 매우 다채로운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처럼 복잡한 굿거리를 가진 철물이굿은 현재 보기 쉽지 않다.
▲(사진=유순희기자)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황해도 만신들이 진행하는 철물이굿은 주당물림 부정거리, 초감흥거리, 상산맞이, 칠성 제석거리, 소대감거리, 군웅거리, 타살거리, 영정거리, 대감거리, 서낭 말명거리, 조상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마당거리의 순으로 진행된다.

굿의 흐름을 보게 되면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주당을 물리고 부정거리에서 굿 주변을 정화한 후, 초감흥거리에서 여러 신령들을 불러들인다.

불러들인 신령을 순서에 맞게 모시는데 정기의 원천인 산신, 수명을 담당하는 칠성신. 복을 나누어주며 소찬을 좋아하는 대감신을 불러 모신다.

다음으로 억울하게 죽은 군웅을 풀고 고기를 익혀 신에게 바치는 타살거리를 진행한다.

죽은 영혼들을 풀어주는 영정거리 후 복을 나누어주는 대감님을 놀리고 서낭신과 말명신을 대접한다.

여러 조상을 불러 모신 후 만신의 몸주신인 성수신을 놀리고 나서 작두를 타 모든 액을 물리고 마당거리에서 급이 낮은 신들을 물린다.
▲버선을 벗고 맨 발로 올라 탄 작두거리. 대감거리 작두는 비수라 하여 신령의 영험함을 나타내는 징표이다. 무녀 정금녀 (사진=유순희기자)


황해도 무속 음악의 보편적 양상처럼 장구와 징. 제금을 기본으로 하는 악기 연주에 맞추어 무당은 만세받이 무가를 부른 후 다양한 춤사위로 신을 모시고 놀린 후 공수를 듣는다.

일반 사람들은 이때 무당의 공수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재수 소망을 기원하고 액을 미리 막기를 간절히 바란다.

5일 굿판에는 상산맞이, 영정물림, 서낭거리, 작두거리, 대감거리등 철물이굿 중에서 특징적인 몇 거리만 연행하여졌다.

이날 홍태한(문화재청 전문위원, 고려대학교 외래교수)의 해설과 사회로 이루어졌으며, 무녀 정금녀(국가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이수자, 황해도산수왕굿 보존회장), 정님프, 김기숙, 이태경, 악사 최영란(장구), 최경배(피리), 김옥순(징)의 출연진으로 이루어졌다.

2019년이 기해년으로 돼지띠 출생자는 무료관람!(사전예약필수)이 가능하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A석10,000원,B석8,000원이며국립부산국악원누리집 (http://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더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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