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가치와 존엄은 바로 우리 자신의 ...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19년03월21일thu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문화·라이프 > 문화일반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악질경찰', 더 나쁜 놈들과 세월호의 아품을 담은 영화
등록날짜 [ 2019년03월14일 00시31분 ]
 13일 기자 간담회 열려
 

▲13일 오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열린 영화 '악질경찰'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CGV에서는 영화 '악질경찰' 언론 시사회를 가진 뒤, 이어 영화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과 이선균, 박해준, 전소니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악질경찰’은 영화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의 최신작으로 이 감독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상업영화에서는 어렵게 세월호 사건 이후 남겨진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담아 기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연출은 맡은 이 감독은 세월호 사건을 상업영화에서 다룬 것에 대해서 민감한 문제인 만큼 논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음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지난 2015년 안산 단원고에 직접 다녀온 경험을 고백하면서 당시 세월호 유가족과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도 시사회를 통해 ‘악질경찰’을 보여줬다고 밝히며 “영화가 끝나고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잊고 싶으신 기억들을 다시 떠올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청불영화에 상업영화라 보시기 불편한 장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어 답신에서는 "본인들이 겪은 일은 훨씬 폭력적이고 자극적이었다고 하셨다"며 "혹여나 이를 문제 삼는 사람이 나온다면 자신의 이름을 팔아도 된다고 하셨다."면서 "이 영화가 곡해되지만은 않았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런 와중에서도 "(나를) 설득하시는 분들도 반대하는 분들도 많았다."면서 "매일 자기검열을 거쳤다. 관객들에게 드릴 재미를 위해 진정성을 헤치는 것은 아닌지. 진정성에 몰두해 상업영화로서 재미를 놓친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면서 "둘 사이의 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악질경찰’과 ‘아저씨’의 차이점도 직접 소개했다. 두 영화가 각각 세월호 사건, 아동장기밀매를 다룬 탓에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이에 대해 “‘아저씨’ 태식(원빈 역)은 소미(김새론 역)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외적인 상황이 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악질경찰 조필호는 조금 다른 상황이다. 미나(전소니 역)의 죽음 이후 모른 척 편하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자기 나름대로 희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게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다. 왜 조필호가 그런 결정을 했는지가 관객들에게 정확히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영화 ‘악질경찰’은 비리경찰 조필호가 대기업의 비자금 관련 음모에 휘말리며 마주친 나쁜 놈위에 더 나쁜 놈이 존재하는 속에서 '어른(기성세대)'에 대한 자기 성찰을 담은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저작권자ⓒ더코리아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올려 0 내려 0
하성인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평창의 봄-평화 록 축제’ 공연 17일 열려 (2019-03-14 12:44:50)
광한루 600년, 남원 관광객 600만 유치를 위한 '남원 관광설명회' (2019-03-14 00:07:14)

한라산둘레길 수악길
함포 슬립링 개발완료, 무기체...
문재인 대통령 댄 코츠 美 국...
군비통제계획, 제대로 체계적 ...
유네스코 "日 대표부에 강제징...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몸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