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국...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19년06월17일mon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문화·라이프 > 여행·맛집·요리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임실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도터로 알려진 '상이암'이 있다.
등록날짜 [ 2019년05월26일 15시54분 ]
 전북 관광마켓팅과 함께하는 임실 뒤지기-상이암
 

▲전북 임실의 상이암은 태조 이성계가 기도를 한 뒤, 나라를 건국하게 되었다는 소문으로 기도의 효험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사진=하성인기자)

[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 전라북도 임실에 있는 상이암에 대한 첫 마디는 흔히 기도빨(?)을 잘 받는 곳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상이암을 오르기 전 아는 지인들로부터 톡톡(폰의 SNS소리)거리며 오는 소리는 한결같이 소원 성취에 대한 문자를 던지고 있었다.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선윤숙)와 임실군(군수 신민)이 수도권 소재 언론사를 초청, 이제는 치즈를 뛰어 넘어 임실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관광지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로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에 있는 상이암을 찾아가는 길에는 아침부터 봄비가 내려서 우산을 쓰고 촉촉히 젖은 산사를 찾아가는 것, 색다른 낭만을 가졌다.

▲전북 관광마켓팅센터와 임실군이 임실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관광지 소개를 위해 마련된 팸투어에서 임실군의 강명자 해설사가 상이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상이암을 품고 있는 성수산은 해발 876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숲이 깊고 울창하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빼어나며, 성수산의 아홉 능선의 기가 모인 곳에 위치한 상이암은 고려와 조선의 개국설화가 서려있는 사찰이다.

상이암은 아홉 마리의 용이 구슬을 물려고 다투는 형국인 구룡쟁주지지(九龍爭珠之地)에 위치하고 있다. 무학도사는 도에 능한 자만이 이곳을 찾아 올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고 전한다.

상이암에 대한 전설은 도선국사가 왕건의 부친 왕융에게 왕건이 상이암에서 백일기도를 하도록 권유했으며, 왕건은 이곳에서 백일기도 후 고려 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를 받아 기쁜 마음에 바위에 글자를 새겼다는 환희담(歡喜潭)이 있다.

▲태조 이성계의 친필인 삼청동이 모셔진 비각(사진=하성인기자)

또한, 고려 말 무학대사의 권유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치성을 올린 후 발용의 대몽을 꾸고 친필로 석면에 새긴 삼천동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훗날 태인현감 손병호가 어필각을 지어 삼청동비를 모셨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뒷바침이나 한것처럼, 지난 2014년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방영되면서 이성계의 기도터로 알려진 상이암은 하루 20~30명 정도 찾던 절에서 하루 500명 이상이 찾는 한반도 제일의 기도터로 조명 받고 있다.

특히 왕건, 이성계 등 무관들의 소원이 성취된 곳으로 알려지면서 정치인, 군인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임실군의 강명자 문화해설사가 밝혔다.

상이암은 도선국사가 헌강왕 원년(875) 도선암(道詵庵)을 창건했으며, 조선개국과 더불어 1394년 태조는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하여 도산암을 상이암으로 고쳤다.

▲이른 아침부터 상이암을 둘러 보고는 진영스님으로부터 차 한잔을 대접받으며, 귀한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사진=하성인기자)
1894년 동학혁명 당시 병화를 입었던 것을 1909년 김대건이 중건했고, 일본 강점기에 의병장 이석용이 상이암을 근거로 항일 운동을 전개하면서 일본군에 의해 전소됐다.

1912년 대원 스님이 재건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소실됐다. 1958년 양창현 임실군수가 중심이 되어 상이암 재건위원들이 빈터에 법당과 요사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다.

상이암 경내에는 환희담비와 삼청동비를 비롯해 무량수전과 요사채, 산신각,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상이암부도 3기가 있다.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산사에서 임실군의 강명자 해설사로부터 상이암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평소 강 해설사님과 친분이 있는 진영과 함께 차 한잔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어 자연스럽게 스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은 "세상의 모든 잘 되고 못되고, 또한 화나고 슬픈 것들이 다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음으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상이암까지는 성수산 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상이암 부근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도 있다.






<저작권자ⓒ더코리아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올려 0 내려 0
하성인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임실, 하늘의 네 선녀와 신선들이 노닐던 곳-사선대 (2019-05-26 16:50:25)
임실, 치즈로 유명세를 타고, 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임실치즈랜드를 꿈꾸다 (2019-05-26 11:11:53)

월요일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운세, 6월 17일[음력 5월 15일] ...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6월 16일...
운세, 6월 16일 [음력 5월 14일] ...
메이플스토리,'메이플 잘 아는...
토요일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운세, 6월 15일[음력 5월 13일]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