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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인 판화의 확장을 극대화한 김동기의 '예기치 않은-Unexpected展'
등록날짜 [ 2019년06월12일 01시30분 ]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수애뇨339' 갤러리에서
 


▲김동기 作 < Red_Mountain>부분, silkscreen, 가변설치, 2019

[더코리아뉴스] 하준희 기자 = 예술공간 수애뇨339에서는 김동기 (Kim Dongki)의 개인전 <예기치 않은 – Unexpected>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기는 오랫동안 목판화를 중심 매체로 다루며 종이 위에 찍힌 이미지를 조각조각 절단한 후 전시공간에 따라 다시 구성하여 설치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는 판화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판화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또 판화를 통해 예술 개념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제주에서 1년 간의 레지던스 기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와 겪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반영된 풍경 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초에 판화였다가 또 부조가 되었다가, 어느새 가변 설치의 형태로 나타난 서울 숲의 풍경들은 건축물과 식물의 이미지가 서로 중첩되고 뒤엉켜 작품으로서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아닌 작가의 보다 현대적인 시선을 견지한 풍경으로 재해석된다.
 

목판화로 작업된 작품들 또한 소소한 일상 속에 예기치 않은 사연들이 담긴 풍경들로 연결되어 보다 큰 그림의 ‘삶’으로 나타난다.

 

관람객은 전시장 너머의 푸른 산과 전시장 안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붉은 산 풍경 작품을 마주했을 때 단순히 바라보는 대상으로서의 숲이 아니라 직접 거닐 수 있는 독특한 숲의 느낌을 받게 되며, 이는 각각의 개인들이 떠올리는 숲의 이미지 또는 그에 대한 감정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예술공간 수애뇨339(서울시 종로구 평창길 339)에서 열리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작가의 이력을 살펴보면, 추계예술대학 판화과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전문사를 졸업하였다. 갤러리 구 (2017, 서울), 카카오 스페이스 닷원 갤러리 (2017, 제주), 갤러리 밈 (2016, 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양평군립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가나아트스페이스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지명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김동기 作 < Unexpected_Tree>, woodcut, 610x870m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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