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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우리가 알던 춤이 아닌 한국춤 역사를 새로 쓰다.
등록날짜 [ 2019년06월14일 00시36분 ]
 오는 6월 29일과 30일, 한국적인 그림에 움직임의 깊이를 담아
 


[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 어디까지가 한국 춤이라고 할 수 있을까.? 
'춤'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한국춤을 중심으로 새롭게 써야만 할것같은, 어쩌면 춤에 혼란과 논란을 불러 온 춤의 중심에 국립무용단의 '묵향'이 있다.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이 ‘묵향’을 오는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다시 막을 올린다.

고(故) 최현의 ‘군자무’를 바탕으로 한 ‘묵향’은 윤성주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안무하고, 아트 디렉터 정구호가 연출·디자인을 맡아 2013년에 초연했다.

서무와 종무 그리고 매·난·국·죽을 총 6장으로 구성, 사군자가 상징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세상을 보는 군자의 시선을 담고 있다.

초연 이후, 작품에 대한 국내외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뜨거웠다. 세련되고 단아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전통춤의 선입견을 뛰어넘었고, 미세한 움직임의 깊이를 담아낸 안무와 간결한 양식이 돋보이는 연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지난 6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무대에 오른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묵향’은 지금까지도 세계 무용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정적이며 역동적인 한국춤의 진정한 맛과 멋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무용계 안팎으로 입소문이 난 것이다.
▲공연 장면 중 '매화'(사진제공=국림무용단 홍보팀)

2016년 2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적인 페스티벌 ‘홍콩예술축제(Hong Kong Arts Festival)’에 한국무용 작품 최초로 초청돼 현지 관객의 호평 속에 전회 매진되기도 했다.

페스티벌의 수장 티사 호 예술감독은 ‘묵향’에 대해 “춤과 의상, 무대까지 모든 게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같은 해 6월에는 70년 역사의 프랑스 리옹 ‘레 뉘 드 푸르비에르 페스티벌(les Nuits de Fourvière)’에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프랑스의 저명한 무용 평론가 에마뉘엘 부셰는 주간지 ‘텔레라마’를 통해 “우아함과 기술적 기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춤”이라고 ‘묵향’을 평했다. 올해 4월에는 덴마크를 시작으로 헝가리와 세르비아 공연에서도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투어를 마쳤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무대에서도 통한 ‘묵향’은 2년 만에 서울 무대로 돌아와 업그레이드된 영상디자인과 스케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홈그라운드인 국립극장을 벗어나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만큼 영상을 수정·보완하고, 매회 다른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장면 중 '국화'(사진제공=국림무용단 홍보팀)

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흘린 땀으로 색이 바랜 무용수들의 의상도 다시 제작한다. 둥근 치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버선코, 손끝을 아름답게 받쳐주는 저고리 등 순백의 무대 위에 선 무용수의 움직임을 따라 전통이 지닌 고유의 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고 해도 과언 아닌 ‘묵향’은 기본에 충실한 한국 전통춤과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변화에 따라 물드는 무대 등 아름다운 미장센이 관람 포인트다.

무용수의 움직임이 만드는 깊이를 간결한 미장센 안에 담아낸 윤성주의 안무와 국립무용단 ‘향연’(2015), ‘춘상(春想)’(2017)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보한 정구호 연출이 완벽한 하모니로 만들어낸 ‘무용 한류’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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