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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서 들고 청와대 찾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등록날짜 [ 2019년08월10일 16시35분 ]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마크 에스퍼 Mark T. Esper 미국 국방장관을 청와대 본관에서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에스퍼 국방장관이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트럼프 대통평의 신임이 두텁다고 들었다”며 취임을 축하하면서 “에스퍼 장관이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에스퍼 장관은 “취임한 지 12일이 됐다. 첫 번째 해외 순방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을 정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 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고, 에스퍼 장관은 삼촌의 한국전 참전 스토리를 언급하며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두 사람은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보완에 공감하면서도 민감한 방위비 분담금 관련해서는 청와대와 미국 측 모두 밝히지 않았다.

우리 측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미국 측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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