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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태국 총리 주최한 공식 환영식…`11월, 고향 부산에서 다시 만나길”
등록날짜 [ 2019년09월03일 07시41분 ]
  -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파병을 결정해준 고마운 나라…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아세안 의장국 태국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첫 공식 일정으로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가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 7월 새정부가 출범한 이래 태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등 예를 갖춰 환대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그리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파병을 결정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함께 지켜준 태국의 헌신과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전 참전부대인 21연대에서 연대장을 역임한 쁘라윳 총리에게 문 대통령은 “한국인들은 총리님을 각별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총리님께서 ’태양의 후예‘라는 한국 드라마를 재밌게 보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바로 그 드라마에서 다뤄진 그 특전사 출신”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태국은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태국 4.0(Thailand 4.0)’ 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연계된다면 양국은 미래의 성장을 함께 동반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회담을 통해 양국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고향 부산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정부간 협정 1건과 기관 간 약정 4건 등 총 5건의 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4차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로봇, 바이오, 미래차 등 양국 간 신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과학기술 분야 협력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게 된다.

또한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통해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0년 이래 태국은 한국의 코브라 골드 훈련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태국 호위함 수주 등 양국 간 활발한 국방·방산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물관리 협력 양해각서‘, ‘한국어 교육협력 양해각서‘, ’철도협력 양해각서‘,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 등 총 5건의 MOU를 맺고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양 정상은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한 신남방정책 이행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세안의 우호협력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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