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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디자인, 모두가 기다린 ‘대면’ 아트페어 성황리폐막
등록날짜 [ 2020년11월19일 01시40분 ]
 프리미엄 전략 통해, 참가자 및 구매자 만족도 모두 업!
 



[더코리아뉴스] 유순희 기자 = 5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8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 아트부산&디자인이 성황리에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 주요 아트페어가 취소된 가운데 열리게 된 모처럼의 대면아트페어에 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며 첫날 프리뷰에만 VIP 4천명이 몰리는 등 곳곳에서 흥분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는 첫날부터 감지되었다. 조현화랑의 김종학 신작 작은 꽃 20점이 오픈과 동시에 구매자들이 모여들어 30분만에 솔드아웃되며 첫날의 화제를 장식했다.

처음 참가한 오스트리아의 타데우스 로팍은 32만불 데이비드 살레(David Salle)를 스타트로 올리버 비어(Oliver Beer), 이불(Lee Bul), 쥴스 드 발렝쿠르(Jules de Balincourt) 2점 등 억대의 작품들을 줄줄이 판매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페어 최고가 출품작으로 알려진 게오르그 바셀리츠(Georg Baselitz)프랑스의 엘케(Elke in Frankreich )’120만불에 서울 컬렉터에게 판매되며 첫날의 열기를 이어 나갔다.

 

행사가 연기되며 예년에 비해 규모를 절반으로 줄였지만 프리미엄을 앞세운 전략이 통했다. 참가 갤러리와 컬렉터 모두 갤러리 라인업, 작품 거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코로나 방역의 일환으로 VIP 관람 시간을 따로 두고 일일 일반관람객 입장을 2천명으로 제한한 것도 쾌적한 관람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리안 갤러리 안혜령 대표는 이번 아트부산은 국제적인 아트페어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만큼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특히 탑클래스 해외 갤러리들이 참가하며 좋은 대작을 많이 선보여 부스도 더 쾌적하게 느껴졌다.

판매도 만족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페어를 찾은 서울의 컬렉터 임정열은 코로나19로 올해 아트페어가 제대로 열리지 못한 가운데 아트부산이 열려 너무 반갑고 기뻤다. 국내 컬렉터들의 해외 작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자연스럽게 국내 갤러리들도 좋은 작가들과 함께 과감한 전시를 선보여 내용면으로 어느 때보다 알찼다.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며 관람평을 남겼다.

 

▲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사진 = 보도자료)

 

오프라인 아트페어만을 기다렸다는 듯 판매 열기는 역대급이었다. 국제갤러리는 루이스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드로잉, 박서보 회화 3점과 하종현, 대형 줄리안 오피(Julian Opie), 장 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등 부스에 전시한 대부분을 판매했다. 갤러리 현대 역시 메인으로 내걸었던 이반 나바로(Iván Navarro)의 억대 대형 작품의 제작을 주문 받았으며 가나아트가 출품한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아이패드 드로잉 판화가 15천만에 거래되었다.

서울의 지갤러리 정승진 대표는 첫날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고 작품 문의가 많아 추가로 서울에서 작품을 가지고 왔다며 국내 아트페어에 참가한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해외 갤러리들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출품작 대부분을 판매한 타데우스 로팍을 비롯해 리만 머핀도 억대의 이불 작가의 설치작업을 부산의 기업인에게 판매했다. 글래드스톤도 에이미 실만(Amy Sillman) 두 점을 포함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페인팅 작품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베를린의 페레스 프로젝트(Peres Projects)는 오스틴 리(Austin Lee)의 파란색 대형 조각으로 SNS 최고 인기부스로 등극했다. 오스틴 리의 대형조각과 함께 베스 르테인(Beth Letain) 작품 2점과 애드 미놀리티(Ad Minolity) 2점을 비롯해 부스에 걸리지 않은 작품들까지 주문을 받는 등 판매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었다.

 

국내 신진작가들의 판매도 열기를 띄며 밀레니얼 컬렉터의 부상으로 새롭게 떠오른 중저가 시장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첫 참가한 신생화랑 에브리데이몬데이의 장콸이 첫날 솔드아웃 되었으며 디스위켄드룸의 김한샘, 최지원도 대부분의 작품이 판매되었다. 모든 작품이 사전 판매된 갤러리 기체의 옥승철에 대한 문의도 행사 내내 끊이지 않았다.

갤러리 스탠의 경우에도 이소연, Sambypen, Grafflex, 백향목, 이홍민 등이 페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었으며, 이어서 최지은, 김충재, 이학과 같이 아트페어에 첫 출품한 작가들까지 컬렉터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 인스타 라이브로 진행된 도슨트투어 (사진제공 = 보도자료)

 

다양한 비대면 컨텐츠 역시 관람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전시장 현장 투어 대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매일 진행한 라이브 랜선 투어가 동시 접속자 200명을 기록했으며 오스트리아의 아티바이브(Artivive)사와 공동 개발한 증강현실(AR) 컨텐츠도 관람객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내며 SNS를 달구었다.

 

주최측은 이번 페어의 성공을 온라인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6VIP를 대상으로 오픈한 온라인 뷰잉룸(OVR)9일부터 전체 공개하고 전시장 전경 전체를 볼 수 있는 3D Virtual Tour를 함께 제공해 온라인으로 페어를 재방문해 구매를 놓친 작품을 갤러리에 문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온라인 온리(Online Only)’ 섹션을 통해 베를린의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와 칼리어 게바우어(Carlier Gebauer), 소시에테(Société)를 비롯 파리의 알민 레쉬(Almine Rech), LA의 커먼웰스앤카운슬(Commonwealth and Council) 등 스위스 아트 바젤(Art Basel) 및 프리즈(Frieze)에 참가하는 해외 유수의 화랑 10곳을 만날 수 있다. 아트부산&디자인 OVR은 웹사이트(www.artbusandesign.com)를 통해 볼 수 있으며 20일까지 이어진 후 종료한다.

  

손영희 아트부산 대표는 올해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 페어가 열렸는데 참가 갤러리들과 컬렉터들의 호평이 이어져 감사한 마음이다. 오직 대면 만남을 통해서만 느껴지는 활기를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고, 아트부산이 침체된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를 한 것 같아 기쁘다.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모든 방문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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