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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파이크 2013-05-17 1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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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군 당국이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전력증강 계획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던 사업이 조만간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해안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과 북한 해안포 부대를 감시하는 전술비행선의 도입은 지난해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시험이 완료되지 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스파이크 미사일 도입을 위해 지난달 이스라엘에 가서 시험발사를 했는데 생산품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해 도입이 지연됐다"며 "이달 중(4월) 다시 이스라엘을 방문해 시험발사를 하는데 문제가 보완된 것으로 확인되면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미사일은 사거리 25㎞, 탑재중량은 70㎏로 소형 유도무기로 작은 지대지 미사일이다. 숨겨놓은 갱도 속 해안포 와 근거리 방사포 등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성능이 확인된 스으나 지난해부터 보완요소가 발생해 도입이 지연되고 있다.


북한이 동해에서 이동형 미사일을 배치해놓고 남한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서북도서 인근 북한 월내도의 해안포 진지가 열려 있는 모습이 군 당국에 포착되 긴장모드로 전환해 지켜봤다. 연평도를 기습 포격한 해안포는 월내도를 비롯,기린도,대수압도,장상곶,옹진반도,연평도 근처 강령반도 등에 1000여문이 배치돼 있는 것으로 군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상시 위협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기습적으로 포격 도발을 당한 이후 이들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기 위해 이스라엘제 ‘스파이크’미사일을 도입하기로 하고 그동안 실사격 성능검사를 진행해왔다. 도입될 스파이크 시스템 중 60여기를 백령도를 비롯한 서북도서지역에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에서 도입되는 스파이크 미사일은 무게 70kg,사거리가 25㎞로 차량이나 헬기에서 발사된 뒤 적외선 유도를 받아 갱도 속 해안포나 방사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다. K9 자주포로는 곡사포이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20~30km 거리에 동굴속 깊이 숨겨져 있는 북한 해안포를 포격해 파괴하기는 힘들다. K9는 동굴입구를 무너뜨릴 수는 있지만, 정작 포격해 파괴 대상인 해안포는 동굴 깊숙이 있어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시스템은 동굴속으로 미사일을 직선으로 유도해 해안포를 파괴할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 도입하는 스파이크는 ER과 NLOS 두가지 시스템이 있는데 해병대 부대에 배치될 스파이크 미사일은 ‘스파이크 NLOS’이다. NLOS는 시계밖(noline of sight)의 표적을 타격하는 미사일이다. 스파이크 NLOS는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이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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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로고


라파엘은 지난해 11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습했을 때 무장 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쏜 로켓을 공중에서 요격한 로켓요격망 ‘아이언돔’(Iron Dome)으로 명성을 전세계에 각인시킨 기업이다.

 
라파엘 CEO 예디다 야리

현재 최고경영자겸 사장은 해군 제독 출신의 예디다 야리(Yedida Yarri.66.사진위)이다.그는 하이파대학에서 중동역사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라파엘은 중고고도 무인 정찰기 헤론(UAV)을 생산하는 IAI와 통신시스템과 레이더 전문 업체 엘빗시스스템,대포와 총기류를 생산하는 이스라엘군사산업(IMI)와 함께 이스라엘 4대 방산업체로 꼽힌다.

라파엘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최근 발표한 2011년 기준 ‘세계 100대 방산업체’에서 51위로 평가됐다. 2011년 무기 판매는 19억4000만 달러로 2010년 17억8000만 달러에 비해 조금 늘어났다. 순위는 전년 50위에서 한 계단 밀렸다.

이스라엘 하이파에 본사가 있는 라파엘은 이스라엘 국경기업으로 정식 명칭은 라파엘첨단방어회사(Rafel Advanced Defense Systems Ltd)다.

라파엘은 원래 국방연구소의 한 부서로 1948년 설립돼 6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2002년 독립된 국영 유한회사가 됐다. 라파엘은 4세대 대전차 미사일 스파이크외에 공대지 미사일 팝아이(Popeye), 샤프리르(Shafrir),파이손 공대공미사일,아이언돔,미사일 방어망 다윗의 새총(David‘s Sling),전자전, 지휘통제통신 및 컴퓨터와 정보 등 C41 장비, 무인 고속 초계정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스파이크 대전차미사일은 보병과 특수부대용,경전투차량용(LCV), 헬리콥터용(스파이크 ER) 등 세가지가 있다. 보병용은 사거리 2.5km,LCV용은 4km,헬리콥터용은 8km다.미사일 중량은 보병용은 13.5kg이지만 헬리콥터용과 LCV용은 각각 55kg과 30kg이다.전부 발사후 조종을 할 필요가 없는 ‘발사후망각’(fire and forget) 방식을 채택해 아군의 생존성을 극대화하는 게 특징이다.한국군이 도입하는 광학 전자 유도,실시간 데이터 링크가 가능한 스파이크 NLOS 미사일은 다양한 탄두를 탑재하고 핀으로 찍어내듯 정확히 파괴하는 정확성을 가졌으며 육해공에서 발사가능하며 사거리는 25km다.

 
라파엘사의 스파이크 NLOS 미사일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AGM-142)도 북한의 해안포와 방사포 등을 타격하기에 손색이 없다. 미국 록히드마틴과 공동으로 1985년 개발한 것이다.길이 4.82m,지름 53.3cm,무게 1.36t으로 78km를 비행해 표적을 파괴한다. 미사일 머리부분에 TV 시커가 있어 표적을 획득하고 비행은 고체연료 모터로 한다.탄두는 340kg짜리 폭발-파편 탄두나 360kg짜리 I-800 관통탄두가 있다.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공대지 미사일 팝아이 AGM-142

한국 수출용은 관통탄두를 장착한 AGM-142G와 시커만 바꾼 AGM-142H가 있다.

한국은 소형화해 일반 전투기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고 사거리를 130km로 늘린 팝아이2도 수입했다.모두 라파엘사 제품이다.

 
아이언돔 미사일 발사대 

라파엘의 명성을 각인시킨 것은 아이언돔. 이스라엘군이 지난해 11월 14일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 아메드 자바리를 암살하는 ‘방어의 기둥’작전 개시후 가자의 무장조직 하마스는 1500 여발의 로켓을 이스라엘로 쏘았는데 429발을 아이언돔이 요격했다.아이언돔은 최대 사정거리가 70㎞인 로켓과 155mm 곡사폭탄을 요격,격파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각 포대는 탐지 레이더,추적 시스템 및 화력통제제스템, 1발에 5만 달러(블룸버그통신은 9만 달러)타미르 요격 미사일 20발이 든 발사대 3개로 구성돼 있다. 요격미사일의 사거리는 4~70km이다.?요격 시스템이다. 1개 포대는 약 150제곱킬로미터를 커버한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말까지 다섯 개 포대를 배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포대를 9개로 늘릴 계획이다.

라파엘은 또 미국의 방산업체 레이시언과 함께 개발중인 ‘다윗의 세총’(David's Sling)이라는 대공방어체계도 개발하고 있다. 이 방어체계는 사거리 40~300km의 로켓과 순항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중장거리 로켓(미사일) 요격체계이다.요격 미사일은 미사일 앞부분에 레이더와 광학센서를 갖추고 있는 2단 미사일이다.

라파엘은 이같은 무기 개발을 위해 현재 매출액의 약 7%를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우수한 품질의 방잔제품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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