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속도로를 통과할 때 정차하지 않고 무정차로 빠르게 달리는 광고를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하이패스라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자.
하이패스란? 충전된 전자카드를 차량단말기(OBU)에 삽입하여 달리는 차안에서 무선 통신을 이용하여 통행료를 지불하는 최첨단 무정차 통행료 지불 시스템이다.
이렇게만 설명하면 어리둥절하고 어떻게 이용을 해야 할지 모를 것이다. 차근차근 이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첫째, 인근 영업소나 휴게소를 방문하여 전자카드(하이패스플러스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여기서 또 전자카드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전자카드란? 고속도로 이용 시 영업소(톨게이트)에 정차하여 전자카드를 통행권과 함께 수납원에게 건네주어 요금을 지불하고 통과하는 방식으로 만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하여 쓰는 방식이다.
둘째, 마찬가지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 차량용단말기(OBU)를 구입해야 한다. 차량용 단말기는 도로공사에서 판매하는 것과 시중에 판매하는 것이 있는데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용설명서에 따라 차의 앞면 유리에 장착을 하고 하이패스 차로로 통과 하시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전자카드는 지불수단으로만 생각하면 되는데 요즘 텔레비전 광고를 보고 전자카드만 있으면 하이패스를 통과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하이패스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꼭 단말기를 장착하고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해야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가 있다.
2007년 연말까지 전국 영업소 개통 예정이니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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