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18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과 남부에 이어 중부 내륙에도 폭염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네, 벌써 아직 6월 초순인데, 이미 한여름 날씹니다.
어제 양양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열대야보다 약 열흘 가량 빨랐습니다.
현재 대구와 광주를 비롯한 13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제주도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21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4도, 광주 33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폭염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대구와 광주를 비롯한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습니다. 중부내륙의 경우 어제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에 지역에서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다만, 높은 구름대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동해안의 경우 서해상의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동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되겠고요. 이로인해 서풍이 불던 어제와는 다르게 동해안 지역으로 낮 기온이 2~3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강수예보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오늘 낮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제주도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자외선지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지수의 경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높음’단계 이상으로 예상되고요.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매우 높음’ 단계도 예상되니 야외활동이나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