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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병, 의문의 총상 숨져...사격 명령 전 들려온 총성…피 흘리며 쓰러진 20대 일병

등록일 2023년05월23일 01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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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더코리아뉴스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 육군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하다가 병사 한 명이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탄에 맞은 걸로 파악됐는데, 군 당국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의 육군 모 사단 예하 부대는 오늘(22일) 오전부터 전 부대원을 대상으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엎드려쏴, 무릎쏴 등 자세를 바꿔가며 K2 소총을 사격을 하는 도중 낮 12시 15분쯤 사로에서, 사격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는데 총성이 울렸다.

동시에 20대 A 일병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부대 관계자 등은 신속하게 A 일병을 구급차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민간병원으로 후송했지만 A 일병은 숨을 거뒀다.

육군은 A 일병이 후두부 관통상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A 일병이 맞은 실탄은 A 일병 개인 화기에서 사격 된 것으로 파악됐다. 육군은 민간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혹시나 모를 부대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인데 경찰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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