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종로 창경궁로에 위치한 서울시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는 서울시재향군인회와 연평여행사가 MOU를 체결했다(사진=하성인기자)
[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서울시재향군인회 회의실에서는 서울시 재향군인회(회장 이병무)와 백령도 까나리 여행사/연평도 여행사(대표 이광현)는 상호 업무 협약을 통해 향군 할인가맹점 협약을 맺었다.
이는 최근 서울시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병무 회장의 사업 영역확대 차원에서 회원들과 회원가족들의 안보교육 강화및 복지차원에서 차후 정부 지원 사업으로 이루어지는 여행서비스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서 전문가에서 의뢰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고자 이루어 졌다.
이날 서울시재향군인회 이병무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서, "남과 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은 예나 지금이나 한치의 변화도 없는데, 언제부터인가 국가 안보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저, 또한 월남 참전 용사로서 조국을 위해 일했지만, 저를 비롯해서 205만명의 우리 서울시재향군인회원들이 조국을 위해 일한 자부심과 긍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라도 여행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복지혜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하성인기자)
이어 "회원들을 위한 이러한 복지는 우선 가족들로부터 자랑스런 아빠, 엄마로 존경을 받음은 물론, 젊은이들로부터 군(軍)입영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줄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므로, 오늘 연평여행사와 MOU를 맺게 되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적(북한)은 지금도 적화통일을 노리고 있다"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비춰 볼때, 안보는 지금도 여전히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풍요로운 세대에 태어난 지금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6.25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기회가 된다면 그들이 자유롭게 스피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확고한 안보교육에 힘써겠다"고 했다.
▲재향군인회의 복지는 회원들은 물론, 가족들로부터 자랑스런 아빠, 엄마의 모습일 뿐만아니라, 젊은이들로부터는 군필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줄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강조하는 이병무 서울시재향군인회장(사진=하성인기자)
차후 서울시재향군인회는 오늘을 계기로 오는 11월쯤에는 우리군이 파병되어 고귀한 생명을 나라에 바친 베트남 전적지를 둘러 볼 예정이며, 오는 10월 8일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서울의 예하 동대표들을 초청, 판문점과 DMZ접경 지역을 다 함께 방문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MOU를 맺은 연평여행사의 이광현 대표는 "살아있는 안보 교육장이 되어 버린 연평도는 재향군인회원들 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들은 필히 연평도를 방문하여 전쟁의 실상을 간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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