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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이제 부산이다! 응답하라 2012 여수엑스포!

등록일 2023년08월29일 06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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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계박람회 선정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79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대전과 여수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대전, 여수엑스포로 추억 여행을 떠나봤습니다.(편집자 주)




국제적인 행사 유치는 국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됩니다. 요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는 물론, 국민들 역시 마음을 보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전과 여수에서 엑스포를 개최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2 여수엑스포를 다녀왔던 생각이 나서 외장하드에서 사진을 찾아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2012년 8월 4일 토요일, 어머니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렸습니다. 가까이에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이 있었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전 세계 105개국과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행사였습니다.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됐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니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천장에 있는 큰 규모의 LED 전광판에서 바다 관련 영상이 나왔습니다. 이 건물에 국제관, 음식점, 기념품 매장이 함께 있었습니다. 제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태국 전시관도 들렀습니다. 




국제적인 행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수엑스포는 해양과 관련된 주제로 3달 동안 약 800만 명이 관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013년에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을 설립하여 빅오, 디지털 갤러리, 아쿠아리움, 스카이타워, 국제관 등 일부 시설만 남기고 엑스포 해양공원으로 재개장하였습니다. 

 

여수엑스포 때 ‘빅오(BIG-O)쇼’라는 해상분수쇼가 유명했지요. 빅오쇼는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원형조형물인 ‘디오(The-O)’ 안에 분수, 화염, 레이저 등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해상 분수쇼였습니다. 당일 여행이라 아쉽게도 빅오쇼를 보지는 못했는데요. 2023년인 지금도 빅오쇼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수는 엑스포장을 활용한 공연과 전시를 이어가면서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울러 여수엑스포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가 알고 보니 시멘트를 저장하던 사일로를 활용한 건축물이었다고 하네요. 레미콘 공장을 재생 활용한 것인데요. 여기에 대형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죠. 이처럼 여수박람회는 도시재생의 가치를 부여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 부지인 북항 지역은 여수엑스포 행사장처럼 바다와 접해있습니다. 그래서 바다를 활용한 행사 구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엑스포는 인류가 이룩한 업적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한자리에서 전시하는 뜻깊은 행사입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기원하는 온 국민의 마음이 더해져 꼭 우리나라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정책기자단|한지혜soulofaqua@naver.com
편집 전영애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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