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픽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오늘 오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한, 대부분 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이어서 내일 전국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새벽부터 오전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대구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로 20도에서 2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부산 29도로 24도에서 29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기압계 전망을 보면,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북동진하고 그 뒤를 따라 또 다른 저기압이 북동진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 저기압이 북동진함에 따라 전라 서해안의 강수 영역도 북동진하면서 충청권과 경북북부, 강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늘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뒤따르는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전국에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시간대별 예상 강수량은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늦은 밤부터 전라 서해안에 시간당 50mm 내외의 더욱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오후 전라해안과 강원북부 동해안에는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에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예상되고요. 전북과 강원영동, 강원영서남부, 충남권,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 120mm 이상, 충북과 경북북부에 많은 곳 100mm 이상 예상됩니다. 그 밖의 서울·경기도에 30~80mm, 제주도에는 20~60mm, 많은 곳 80mm 이상 예상됩니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주말 해안가를 찾는 분들께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김규희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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