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졍원(보람동) /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윤경)가 지난 16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보람동 한뼘 정원’을 조성했다.
보람동 한뼘 정원은 주민이 스스로 가꾸는 작은 정원으로, 지역 사회의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자 2023년 보람동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보람동 주민 네 가족이 참여해 1.2m×0.8m 규모의 꽃 상자 2개에 나비바늘꽃, 천일홍, 오색마삭줄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꽃을 심음으로써 자연과 소통하고, 바쁜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경 주민자치회장은 “한뼘 정원은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관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언송 보람동장은 이날 식재 행사에서 “주민들의 참여로 보람동에 예쁜 정원이 생겨 기쁘다”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쾌적한 정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준현 기자 sysadm@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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