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인 기자] 1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 언론시사회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배우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의 특별출연은 자신이 "꽂았다(영화 출연)'며 가문의 영광을 이어 가는 듯한 말로 웃음을 자아 냈다.

김수미는 그 동안의 전작에 이어 장씨 가문의 수장 홍덕자로 분해 다시 한번 전설의 귀환을 알렸으며, 이날 작품을 처음 관람한 그는 "연기를 비롯해 전체적인 음향, 소품까지 디테일하게 봤다"며 "아직 엔딩은 못 봤는데, 저 개인적으로 1편부터 5편 중 이번 편이 가장 MZ세대에 맞게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다. '리턴즈'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문 냄새도 적당히 나면서 가족의 우애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기자 간담회 후 포토타임에서 배우 김수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가문의 영광: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믹 작품으로 오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전편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하성인기자 press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