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픽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20일)은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 출근하시는 분들은 우산 꼭 준비하셔야겠는데요.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며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도 예상됩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은 19~23도, 낮 기온은 22~27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오는 지역은 낮 기온이 꽤 낮아 서늘하겠으니,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은 22에서 24도, 강릉은 21에서 23도, 대전 21에서 24도, 대구 21에서 26도, 광주 21에서 25도, 부산 23도에서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차차 비가 오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오는 많은 비 소식,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기압계 상황은 먼저 지상일기도와 대기 상층 5km 부근의 기온과 고도 예상장인데요.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기압골로 인해서 지상에서는 저기압이 발달하여 비가 오는 곳이 많겠는데요. 새벽에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서쪽에서 저기압이 비교적 강하게 다가오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고, 해상 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상 강풍 예상장을 보시면 기압골 주변으로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한 것과 더불어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그럼 강수 지역과 강수량 알아봅니다. 오늘은 새벽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어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상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30~100mm, 강원영동과 충청권에는 30~80mm, 경기남부는 20~60mm, 서울 인천 경기북부는 5~40mm, 서해5도는 5mm 내외로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곳은 강원영동 100mm 이상, 전남동부 남해안과 경상권 동해안에 120mm 이상, 경남권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에 150mm 이상 오는 곳이 있겠으니, 특히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주시고요. 내일까지 이어지는 긴 비가 되겠으니 안전관리도 신경 써주십시오.
다음으로 해상 전망입니다. 내일 유의파고와 너울 예상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으로 인해서 서해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고, 차차 제주 남쪽 먼바다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동쪽 해상에는 동풍이 불며 너울이 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너울로 인해 해안가 파도가 높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십시오.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풍랑 예비특보, 그리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지역도 있으니 기상정보도 한 번 더 살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저지대는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할 수 있으니 비가 많이 올 때 하천 근처는 접근을 금지해주시기를 바라고요. 비가 많이 내일 때에는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도 있으니 안전사고 유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도 있겠고, 도로도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김규희 기자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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