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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밀스타인', 너무나 디테일해서 보는 그림이 아니라 읽게되는 그림전 개최

오는 24년 3월 3일까지,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등록일 2023년09월20일 23시22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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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강남구 삼성역 부근에 위치한 마이아트뮤지엄은 국내 주요 미술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뉴욕 타임스,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뉴욕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일리야 밀스타인을 총망라하는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 '일리아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Ilya Milstein : Memory Cabinet展 오픈 리셉션을 가졌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일리야 밀스타인''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나 호주 멜버른에서 자랐으며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놀라운 디테일과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그 경이로운 디테일에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에 묘한 울림을 주는 요소가 있는데, 이는 그가 뉴욕을 넘어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최근 한국에서는 LG전자의 광고를 통해 작가의 작품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더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이토록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와 특유의 미시적 세계관을 탐험하며 그의 행선지를 추론하게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들의 압도적인 디테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고 작품 앞에 한동안 서서 그것들을 '보기'보다는 '읽게 만든다. 


'일리야 밀스타인'은 작은 것으로부터 세상을 읽어내며 그 경험을 감상자들에게도 선사한다. 이렇게 본인의 개성과 세계관이 개인의 것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글로벌적 협업으로 수많은 이의 사랑까지 받게 된 작가의 행보에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일리야 밀스타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타인과 우리가 사는 세계로 다다르는 여정의 네 개의 섹션을 각각의 '캐비닛'으로 은유하여 보여준다.


특히나 이번 국내 첫 대규모 전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작가가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로 우리나라 전통 정물화 '책거리'의 구조와 미학을 접목해 동서양의 조화로운 만남을 선보이는 특별 섹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관람객들과 처음 만나는 국내 팬들과 함께 사인회와 전시투어 등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작가는 "오래전부터 한국 문화의 매력에 빠져 있었다. 한국에서 받을 영감과 도시의 느낌, 관람객들과의 교감이 기대되어 첫 한국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 전했다.

 


관람객들은 일리야 밀스타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저마다 자신의 캐비닛 속 기억을 떠올리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일상을 생각해보고 공감하며 전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에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을 더욱더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스토리 몰입형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작품 해설 위주의 딱딱한 가이드에서 벗어나 작품 속 장면의 스토리와 전시공간을 더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전시장 내부(사진=하성인기자)

 


이 외에도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전시에는 뉴욕 타임스,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한 커미션 대표작을 포함하여,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로잉,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신작을 포함한오리지널 일러스트레이션 총 120여 점을 20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일리야 밀스타인(b. 1990)은 밀라노에서 태어나, 멜버른에서 자랐으며 현재 뉴욕에 기반을 두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이다. 
멜버른 대학교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하면서 그의 작품은 American Illustration and Communication Arts에서 인정받았다. 
또한, Society of Illustrators에서 금메달을 수여했으며, One Clubfor Creativity ADC Young Gun New York Times, Facebook, Google,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LG전자와 협업하는 등 세계적인 브랜드 및 매거진과의 콜라보로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급부상한 현대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이다. 작가는 기이하고 밀도 높은 묘사의 대가인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나 피터르 브뢰헬(Pieter Bruegel)과 일본 목판화, 이집트와 아즈텍 상형문자 등의 요소 등 양한 영감을 기반으로 작업을 하며 독창적인 맥시멀리즘 화풍을 지니고 있다. 경이로운 디테일과 동시에 높은 가독성을 띠는 그의 작품은 순수미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를 넘나든다.


마이아트뮤지엄 미술관 소개


마이아트뮤지엄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인접한 섬유센터빌딩에 조성된 도심 속 대형 미술 전시 공간으로서, 2019년 개관특별전으로 '알폰스 무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앙리 마티스' 국내 최초 단독전,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맥스 달튼' 국내 최초 개인전, '앨리스 달튼 브라운' 해외 최대 규모 회고전 '샤갈 특별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과 함께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전', 세계적인 이탈리아 사진작가 '프랑코 폰타나' 사진전, 최근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를 개최하였다. 


해외유수의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 예술이 있는 감성 공간'이라는 비전으로 현대인들이 손쉽고 다양하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 되고자 한다.

 

하성인기자 press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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