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7일)은 중부와 경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대부분 오늘 밤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포토그래픽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은 종일 하늘빛이 흐리겠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연휴내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아침마다 안개가 자주 만들어지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1도, 부산 22도로 18도에서 22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부산 28도이며, 21도에서 28도 분포로 어제보다 2~5도 가량 높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상청 레이더 영상에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강수대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기압이 느리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 새벽까지 약한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시간대별 강수 예보를 살펴보면, 비가 내리는 강수구역과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혼재되어 있는데요. 전북은 오늘 낮까지 충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 중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40mm,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과 인천 및 경기서부와 충청권 그리고 경북권에는 5mm 내외, 전북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 기상을 보면 오늘부터 10월 3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데요.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및 제주도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연휴 내내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 없겠지만, 일요일 오후 한때 강원 영동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김규희 기자 disf@disf.kr
Copyrightⓒ더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