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사채소년'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감독 황동석, 배우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이일준, 신수현, 이찬형, 서혜원, 윤병희가 참석했다.
'사채소년' 만수 연기한 이일준-사채업자 연기한 윤병희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다.
유선호는 "사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이거를 내가 잘 끌고 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사실 먼저 앞섰고, 여러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저희끼리 호흡이 잘 맞아서 재미있게 촬영 잘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채소년' 불량 학생 남영 역 유인수- 고등학생 다영 역 맡은 강미나
강미나는 스크린 데뷔 첫 데뷔 소감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고, 첫 데뷔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되게 설레는 말이고 엄청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현장에 가서 덕분에 좀 더 유쾌하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만큼 좀 더 애정도 가는 작품이고 그래서 저의 첫 데뷔작은 되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일준은 촬영 기간 동안 너무 동료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 그리고 선배들 그리고 스탭분들도 다 너무나 좋아서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많이 찍었던 것 같고, 많이 의지도 많이 하고 연기적으로 많이 소통도 많이 했다. 엠티도 갔다 오기도 했는데 영화 촬영이 원래 다 이런 건가 싶은 생각도 들면서 너무 설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인수는 '사채소년' 개봉 앞둔 소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교복을 입고, 촬영하는 마지막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일단 저를 캐스팅해주신 감독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고, 학교에서 촬영하니까 순수한 즐거움으로 촬영을 했는데 그런 즐거움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처음 스크린 데뷔를 한 신수현은 "제가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오디션을 봤었는데 너무 하고 싶었고, 캐스팅을 해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하며, 처음 나오다 보니까 기대 반 설렘 반 걱정 반이 제일 큰 거 같다"고 답했다.
'사채소년' 다영의 절친 희원 역 서혜원- 남영의 친구 기영 역 이찬형
'사채소년'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찬형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내가 잘 해냈을까 하는 걱정이 크고, 배우들과 다 같이 열심히 작업해서 어떻게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크다. 처음 영화를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
윤병희 배우는 '사채소년'에서 후배 배우들과 작업하신 소감에 대해서 "지금 사실 여기 같이 함께해 준 동료 배우들이 첫 데뷔작이라고 말하는 것에 좀 크게 놀란 상태다. 제가 후배들과 작업한다라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고, 여기서 선배구나라는 생각도 안 했던 것 같다. 그냥 다 동료고 조금 짓궂은 표현으로 또래들과 함께 촬영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던 그런 현장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 <사채소년>은 11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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