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인사이드 기자간담회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맹주공 총감독, 신세민 프로듀서, 고태욱 감독, 김지현 감독 / 밀리언볼트
밀리언볼트는 14일 성수동 위치한 사옥에서 '히어로 인사이드'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작배경, 향후 계획등을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넌버벌(non-verbal) 애니메이션 ‘라바’ 시리즈의 맹주공 감독과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파워퍼프걸’에 참여한 제이크 골드먼이 메인 작가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대작인 <히어로 인사이드>는 코믹북 작가 스캇이 100명의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그린 책 100권이 출판되지 않고 사라진 의문의 상황 속에서 시작, 그러던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곳곳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13살 소년 ‘마이크’가 우연히 만화책 속의 크라잉맨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생하면서도 판타지적 이야기를 담았다.
<히어로 인사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 3일 라틴아메리카에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스트리밍 플랫폼 HBO Max와 Pay TV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서는 가장 먼저 공개 되었고, 지난 8일 CJ ENM의 투니버스와 티빙에서 국내 첫 선을 보였다.
맹주공 밀리언볼트대표는 "처음 히어로 인사이드를 기획할 때 영상만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게임, 영화, 코믹스, 소설 등 다방면으로 IP 확장을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윤여민 밀리언볼트 사업이사는 "2차 창작 사업 중 게임의 경우는 넷마블 하고 글로벌게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게임화를 추진하고 있다. 굿즈의 경우 '오로라월드'와 협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말부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방영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에는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가장 큰 시장인 북미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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