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유성준 기자 = 김민균 소위 등 육군사관학교 제80기 285명이 2월 26일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식이 26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 연병장에서 열렸다. 졸업식에서 단체 촬영하고 있는 신임장교들. 2024.02.26. 더코리아뉴스.

이날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식은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 연병장에서 285명의 졸업/신임장교의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정부와 군 고위관계자, 외국 무관 등 내외귀빈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한 육사 80기 285명(외국 수탁생도 8명 포함)은 2020년에 입교, 지난 4년간 ’지(智)․인(仁)․용(勇)‘의 교훈 아래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하며 군의 미래를 이끌 정예장교가 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함양했다.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식이 26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 연병장에서 열렸다. 외국 수탁생도들. 2024.02.26. 더코리아뉴스.

졸업과 함께 신임장교로 완전한 참군인 신분으로 전환된 이들은 전공에 따라 병과 별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전국 각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육군 관계자가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엄중한 안보상황에서도 밝게 빛나는 호국의 간성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삶이 존중받고 귀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이날 자랑스런 참군인의 길을 걷게 되는 김민균 소위(신임장교)도 영광을 함께 했다. 임관식에 참석한 김 소위 가족, 친구들은 자랑스런 참군인길을 걷게 된 김 소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육군사관학교 제80기 졸업 및 임관식이 26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육사 화랑 연병장에서 열렸다. 임관식에 참석한 김민균 소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축하하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2024.02.26. 더코리아뉴스 유성준 기자.

김 소위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언제 어디서나 임무에 충실히 임하고, 부하들과 동고동락하며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다"라며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며 대한민국 수호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의 약속을 전했다.

신임 장교 중에는 6·25 전쟁 및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 15명이 포함됐다.

편집 조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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