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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관광클럽, 남원시와 임실의 강소형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 가져

지난 27일과 28일, 전북종합마케팅지원센터 초청으로

등록일 2024년04월02일 16시0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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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과 28일 (사)한국관광클럽은 전북종합마케팅지원센터 초청으로 남원시와 임실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 가운데, 투어 일행들이 최명희 소설 '혼불'의 배경인 서도역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졌다(사진=전북마케팅종합지원센터)

 

 

[더코리아뉴스 하성인 기자] (사)한국관광광클럽(회장 이광현)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전북특별자치도관광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재상) 초청으로 남원시와 임실군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 여행사대표들의 모임인 한국관광클럽 소속의 회원들과 언론사 기자와 여행 관계자들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팸투어 1일 차에는 최근 체류형 치유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는 노봉혼불문학마을과 드라마 미스터 선싸인 촬영지로 유명한 舊 서도역을 둘러 보았다.

 

 

▲최근 체류형 관광지로 뜨고 있는 노봉혼불문학마을의 김용익 노봉체험마을 위원장(원안)이 서도역과 노봉혼불문학마을과 프로그램들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서도역은 최명회의 소설 '혼불'의 배경지로서도 잘 알려진 곳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이곳에서 흑연을 채굴하기 위해 만든 역사였으나, 별 소득없이 해방을 맞이한 뒤 전라선 개통과 함께 선로가 이전되었지만, 보존해야된다는 주민들의 여론으로 오늘날까지 잘 보존된 목조 역사다.


이러한 주민들의 바램과 함께 이어진 최명희의 소설 '혼불'을 배경으로하여 현재 이곳 마을에서는 다양한 체류 관광상품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고 한다.

 

 

▲김용익 위원장이 노봉혼불문학마을에서 최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미리 예약한 여행객들에게 나눠줄 피크닉 바구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좌)/하주발효마을에서 피낭시에 만들기를 하고 있는 한국관광클럽 회원들(사진우)(사진=하성인기자)

 


눈의 띄는 것은 혼불문학마을길 둘러보기와 최근 혼불마을 피크닉 상품을 개발하여 미리 예약할 경우 예쁜 피크닉 바구니에 점심과 간식 그리고 돗자리를 받아서 청호저수지 주변에서 명상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에 위치한 하주발효마을에서 '피낭시에(계란 흰자위‧설탕‧분말 아몬드‧밀가루‧그을린 버터를 섞어, 직사각형의 얕은 틀에 넣어 구운 작은 과자)'만들기 체험을 한 다음, 남원 출신의 김병종 작가의 이름을 딴 김병종 미술관을 들렀다.

 

 

▲남원 출신의 김병종 작가의 작품은 물론 지역의 문화 예술작품을 기획, 다양하게 전시를 하고 있는 김병종미술관은 미술관이기 이전에 남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쉼과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사진은 물과 거울 그리고 힐링을 담고 있는 미술관 앞에서 포토 타임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사진=하성인기자)

 


한국화를 전공했다지만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한국화의 범주를 뛰어 넘어 그림 뿐만 아니라 문학과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 책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그의 이력이 말해 주듯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과 서울대미술관장등을 역임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병종 작가의 작품도 좋지만, 이 미술관에서는 수시로 남원의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예술과 쉼 그리고 힐링 공간으로서 남원 여행시 필히 둘러 보아야 할 강소형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 여행시 꼭 둘러봐야할 곳 중의 하나인 김병종 미술관은 단순히 그림만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는 듯, 미술관에서 황금비율로 구성된 창을 바라보면 미술관의 옥상에 마련된 작은 연못은 이내 하늘을 담은 거울인 동시에 잔물결이 주는 마음의 고요를 느낄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사진=하성인기자)

 


아니나 다를까 미술관을 둘러 보다가 잠시 시선을 밖으로 돌려 보면 황금비율을 가진 맑은 유리창 밖에는 건물 옥상에 마련된 작은 호수가 그대 파란 하늘을 담고 있다. 파란 하늘을 담고 있는 한켠에는 늘푸른 소나무 한쪽이 빼콤이 꺼꾸로 메달려 있어 하늘과 물을 함께 투영시켜 한 동안 넋을 놓고 앉아 있어도 좋을 듯한 곳이 바로 김병종 미술관이 우리에게 주는 큰 위안이 아닐까 싶다.


팸투어 다음날, 임실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담아 놓은 옥정호의 붕어섬을 작년에 개통한 출렁다리로 해서 둘러볼 예정이였으나, 비가 내려 다음으로 미룬 채, 임실 치즈 마을로 향했다.

 

 

▲치즈마을의 역사와 치즈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있는 한국관광클럽 팸투어 일행들(사진=하성인기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이라는 테마로 더불어사는 사회를 꿈꾸며, 바른 먹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오래전 한국 전쟁 후 어려울때 벨기에 출신의 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한국이름 지정환)의 뜻으로 당시 심상봉 목사, 이병오 이장 등 마을주민들이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오늘날 치즈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양질의 치즈 생산과 치즈테마파크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치즈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일년 내내 즐길수 있는 각종 행사를 통해서 테마파크로서의 기능과 관광객들을 위한 펜션 운영과 카페, 식당, 유제품 판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은 치즈만들기 체험행사를 하는 팸투어 일행들.

 

현재 이곳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임실모짜렐라치즈 체험, 임실치즈 우리 쌀 피자체험, 임실 요거트만들기 등 15종류의 체험은 물론, 4월 유채꽃 축제, 7월의 작은 음악회, 10월의 임실N치즈축제, 11월엔 추수감사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테마파크로서의 운영과 여행객들을 위한 펜션, 치즈카페, 여무누리한우식당과 유제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상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관광객 지원프로그램, 고객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 테마형 여행코스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를 초청한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이재상 센터장(좌)과 남원시 이순택 부시장(가운데), (사)한국관광클럽 이광현 이사장(우)이 남원관광과 관광지에 대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한국관광클럽 이광현 회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서 우리 관광클럽의 회원들이 남원시와 임실군의 미쳐 알지 못한 지역문화 체험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알찬 시간을 가질수 있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맞춤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클럽 회원사들과의 논의를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개발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성인기자 press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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