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한 상황인데요.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청주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2024.04.09.
오늘(9일)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대구 18도, 부산이 16도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는데요. 동풍이 유입되면서 하층에서 기류가 수렴되는 전북동부에는 내일 늦은 오후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경남남해안과 경남동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늦은 오후에 전북동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동부를 제외한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강원산지에는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과 경상권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건조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청주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풍 전망입니다. 경상권해안에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 전망입니다.
어젯밤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내일부터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그 밖의 남해동부해상 동해상, 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에 바람이 최대 초속 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오전부터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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