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10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또한,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으로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유입되겠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춘천 3도, 대전과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8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1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바랍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았지만 그 밖의 지역으로는 기류수렴으로 발달한 하층운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았는데요.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점차 동진하면서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 멀리서 잔잔해 보이는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오면서 갑자기 물결이 높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강원동해안은 오늘까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부터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부 서해안에는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어 가시거리가 짧아진 곳이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오르겠으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셔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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