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열린 2024 어른이날 행사에서 행사 참가자들이 장기 자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창발효테마파크)
[하성인 기자]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2024 어른이날’행사를 개최,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어린이 대상 행사가 아닌 가정의 달인 5월에 맞춰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행사 시작을 알렸던 어린이 사생 미술대회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학년 부문, 고학년 부문으로 진행되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명씩을 포함한 총 10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작은 추후 순창발효테마파크 음식스토리마켓 2동 1층에 위치한 추억의 교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발효테마파크 중앙광장을 포함한 테마파크 일대에서는 관내 유관기관, 전주대 등 업무협약기관들이 참여한 진로체험부스‘순창 발효 왕국에서 술래 JOB 기’가 운영되었다. 항공승무원 체험, AI 개발자체험, 유튜브 크리에이터 체험 등 여러 직업체험들로 구성했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부모세대들도 즐길 수 있는‘우리엄마도 승무원’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순창발효테마파크)
이외에도 RC카 경주, 허브꽃차에이드 만들기, 짚신리스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온 가족 체험부스에서도 가족들이 함게 참여하는 체험들로 가득했다.
주무대인 고추장 상설마당에서는 가족들이 팀을 이뤄 퀴즈를 푸는 어른·어린이 골든벨, 순창발효테마파크배 딱지왕 선발대회 등 옛날 놀이 겨루기, 버블쇼, 솜사탕쇼, 마술쇼 등이 이어져 행사장에 온 가족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의 피날레로 진행된 어린이 EDM 페스타는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과 동요 디제잉을 통해 행사 말미 궂은 날씨임에도 관람객들이 흥겨운 춤사위를 뽐내며 마무리했다.
▲비가 내린 타탓에 실내에서 행사를 가졌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어린이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사진제공=순창발효테마파크)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순창만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