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서해상에 낀 바다 안개는 어젯밤부터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도 나타나겠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특히 어젯밤부터 오늘(7일) 오전 사이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돼 중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륙 지역에서도 밤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강원산지와 전북동부에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17도, 서울과 부산 18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부산 26도, 광주 28도, 서울과 대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낮 동안 더운 하루가 되겠는데요. 대기 하층의 기류가 지형과 수렴하는 강원산지와 전북동부에서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지만 고도 5km의 대기 상층으로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지나는 어제와 달리 오늘은 -8도 내외의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은 오늘보다 약하겠고 양도 5mm 내외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기온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13~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24~30도로 오늘과 비슷한 가운데 전국의 내륙에서 30도 내외까지 올라 어제 만큼 덥겠습니다.
안개 전망입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기류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서해를 지나면서 현재 서해상과 서해의 섬 지역에는 다음과 같이 바다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오늘도 서해상의 바다 안개는 이어지겠고 오늘 밤부터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도 바다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대기 하층의 서풍 계열 바람을 따라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대교나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륙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과 호수, 골짜기 부근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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