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10일)은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었는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포토그래프,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7도, 대전, 대구 18도 광주, 제주 19도로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30도, 대전, 광주 31도 대구 33도, 제주 28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현재 몽골 동부에서 다가오는 상층 기압능의 영향으로 고기압성 흐름을 따라 상층의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상하이 부근까지 쌓이면서 지상에는 고기압이 형성되어 있고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내리는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었는데요. 한낮으로 가면서 맑은 날씨 속에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은 크게 올랐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경상권내륙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11시 30분 발표되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셔서 분야별 위험 수준을 확인해 주시고요.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과 작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함께 제공되는 대응 요령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볕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자외선 지수 또한 높겠으니까요. 야외활동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머무는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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