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낚시>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용산CGV에서 성황리 열렸다.
영화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로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고자 ‘자동차의 시선’을 담아 촬영한 새로운 시도의 영화이다.
<범죄도시2> , <댓글부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드라마 [멜로가 체질], [나의 해방일지]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 및 연기에 모두 참여하기도 했고, 그는 작품 속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낚기 위한 원맨 액션 연기부터 특유의 날 선 눈빛 연기와 카리스마까지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손석구 배우는 "미래의 꿈나무 제작자"라고 소개했고, "스토리 기획과 배우의 연장선에서 창의적인 쪽에 주력을 둔 제작자"라고 했다. 이어 "이번 영화 만큼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싶었고, 편집, 사운드 미싱, 배급, 홍보에 모두 참여해 아이디어를 냈으며 문병곤 감독이 친구였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세이프>(2013)로 한국 최초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단편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독창적인 기법과 함께 영화를 선보이며 촬영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조형래 촬영 감독이 참여, 전에 없던 촬영 방식을 선보인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 본부장은 밤낚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밤낚시'를 고객과 가까운 소통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밝혔고, "30초 광고가 3초 숏츠로 소비되는 시대인 만큼 조금 다른 방식의 포맷으로 고객을 만나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설명했고, "멋진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으면 멋진 제품 광고를 만들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창의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콘텐츠의 목적은 분명했고, 상품보다는 영화의 본질인 스토리에 몰입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창의적인 분들과의 협업은 앞으로도 오픈되어 있고, 영화를 넘어 음악, 스포츠, 콘텐츠 마케팅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할 것이다"고 전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Copyrightⓒ더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