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스폐셜 간담회 참석한 최병길 감독과 김진영(덱스), 배우 조여정, 고규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의 스페셜 간담회가 6월 12일 수요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스폐셜 간담회에는 최병길 감독과 배우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이 참석했다.
오는 6월 14일 극장 개봉하는 영화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로,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산타의 방문', '1인용 보관함', '피싱', '버려주세요', '심야택시' '임대맘', '커플매니저'로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한다.
이 중 극장 개봉작은 '산타의 방문', '버려주세요', 심야택시' 세 편이다.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산타의 방문'서 지우 역 맡은 조여정
타로를 보게 된다면 어떤 질문을 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 조여정은 "우리 영화가 흥행 할까요? 김진영은 아무래도 연기가 처음이다 보니까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욕을 얼마나 먹을까요? 이런 것들 미리 알려주면 마음의 준비를 할 것 같다, 고규필은 타로 영화가 흥행 할지 물어볼 것 같다, 감독님은 타로가 흥행해서 2가 언제쯤 나올수 있을지 물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조여정은 칸 시리즈 경쟁 부문에 올랐다고 들었을때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가장 놀랐고,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한국 드라마를 알리는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첫 연기 도전 나선 김진영
이 작품을 통해 배우를 꿈꾼것인지? 아니면 배우에 대한 꿈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타로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 김진영은 "예능이든 연기든 그냥 하고 싶다고 가볍게 접근한 적은 없다"라며 "좋은 캐릭터 만나 좋은 모습으로 꼭 인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동인 캐릭터가 비슷한 부분도 많았고 잘 표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서 하게 됐던 것 같고, 맛만 보려고 한 건 아닌 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로' 통해 '고잉 홈' 주연 맡은 고규필
고규필은 "장르물 연기를 많이 해본 적이 없다"라며 "낯설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일까 고민을 했다"고 말하며 "'범죄도시3' 초롱이 역은 한 장면씩 드물게 나와서 신을 살려주고 영화에 보탬이 되도록 연기 했다면, 타로에서는 연기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고,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보실 수 있게 고민했다"라며 "찍어보니 재밌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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