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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유정아 아나운서의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출간

10년 연속 서울대 최고 인기 강의를 책으로~!

등록일 2024년06월14일 20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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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인 기자]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첫번째가 아마도 '말하기'가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요즈음같이 각종 미디어와 콘텐츠가 난무하는 시대에는 더욱더 상대방을 설득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적절한 말하기가 아닌가 싶다.


흔히 말하기의 가장 본보기로 아나운서를 지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동안 KBS 아나운서, 노무현시민학교 6대 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 한국IPTV 방송협회자 등을 맡았던 유정아 아나운서의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라는 책이 초판 출간이후 수정 보완을 거쳐 다시 출간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정판을 출간한 저자는 개정판을 출간하게 된 것은 “말이 필요한, 말을 들여다보는 일”이었다며 ,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말하기의 비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초판을 발행했을) 그때나 지금이나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실용성’에 있다. 방송과 강의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라는 언론인 손석희의 추천사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강의와 방송을 통해 갈고닦은 노하우를 전하는 ‘말하기 안내서’이자, 말하기 교육의 핵심 연구 결과들을 집대성한 충실한 자료집"이 될것이라고 했다.


면접부터 프레젠테이션, 토론까지 언제 어디서나 ‘잘’ 말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맞춤형 레슨으로 인도할 이 책은 총 2부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서는 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말을 잘하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대화’ ‘스피치’ ‘토론’ 등 각기 다른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 저자는 말하기에 정답은 없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성향과 기호와 살아온 발자취가 다르기 때문에 똑같이 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표준화된 화술을 가르치는 대신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하기 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어 2부에서는 면접, 일대일 대화, 프레젠테이션, 토론 등 말하기의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특정 기술을 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스피치나 대화의 주제를 고를 때는 나의 말을 상대가 구매할 물건으로 대체해 생각해볼 것을 제안하는 식이다. 내가 소비자라면 과연 이 물건(내 말)을 사고 싶은지, 살 수 있는지 생각해볼 때 내 말의 내용과 수준이 적절한지 가늠해볼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책에는 ‘곤란한 말 잘하는 법’ ‘들으면서 당신을 기억하게 하는 방법’ ‘모두가 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갖가지 팁이 담겨 있다. 


말하기, 즉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제대로 전달하고 타인을 오해 없이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선 나를 잘 담을 수 있는 말의 그릇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할 터.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는 그 그릇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함께해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개정판 서문 
책을 시작하며 | 말에 대한 성찰, 말하기를 바라보기 

 

1부. ‘잘’ 말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몸가짐

1장. 좋은 소통을 위한 마음가짐
말,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할까?
자기개념—자기공개—자기인식, 나와의 소통이 우선인 이유
나는 왜 점점 더 말하기가 어려울까
누구에게든 눈물겹고, 생각보다 단순한
당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소통능력의 구성요소들
말의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기
우리 모두의 말하기 불안
플러스 스토리 | ‘침묵’이라는 아름다운 언어

 

2장. 말은 몸으로 하는 것이다
나는 어떻게 말하고 싶은가
목소리 정체성—목소리 연주법
모든 것이 달라지는 발음의 중요성
낭독의 기술
어떤 음식을 ‘말그릇’에 담을 것인가
말을 앞두고 열어보는 머릿속 서랍, ‘토포이’
플러스 스토리 | 효과적 듣기를 위해 극복해야 할 잘못된 습관


2부. 실전! 말하기 맞춤 강의

3장. 말하기 맞춤 강의 1 대화
대화에도 순서가 있다 
모두가 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대화의 품격 갖추기 
설화, 말실수 피하기 
곤란한 말 잘하는 법
플러스 스토리 | 상대의 어려움을 들을 때 나는 어떤 청자인가

 

4장. 말하기 맞춤 강의 2 스피치
아무도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 이유 
들으면서 당신을 기억하게 하는 방법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스피치도 드라마틱하게! 
우리는 모두 설득의 소비자다 
첫술에 배부르랴, 설득의 단계 
치명적 오류 잡기: 인신공격, 일반화, 비약 

 

5장. 말하기 맞춤 강의 3 토론
토론은 시끄러워야 한다 
논리적인 토론을 위한 설계 방법 
문제를 제대로 파악한 후에 준비하라 
내 주장의 설득력과 상대의 마음을 동시에 얻는 방법 
그들이 토론에서 진 이유 

 

6장. 말하기 맞춤 강의 4 인터뷰
훌륭한 대답보다 좋은 질문을 
인터뷰 유형에 따른 핵심 노하우
질문의 성격부터 파악하라 
인터뷰, 방어적인 태도를 버려라 
부적절한 질문을 받았을 때 대처 요령 
빛나는 인터뷰의 비법
 
책을 맺으며 | 강을 건너, 그에게로 닿는 방편에 대한 이야기
부록 | 2013학년도 1학기 〈말하기〉 강의 계획서 

 

▲저자소개 유정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9시 뉴스', '열린 음악회' 등과 클래식FM의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아방송대학교 겸임교수, 중앙대학교 객원교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04년 서울대에 '말하기' 강의가 개설된 이래 2013년까지 10년간 수업을 진행했다.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2012년), 노무현시민학교 6대 교장(2014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2017년), 한국IPTV방송협회장(2018~2021년)을 맡았으며, 연극 〈죽음에 이르는 병〉(2011년), 〈그와 그녀의 목요일〉(2015년), 영화 〈재회〉(2017년)에 배우로 출연했다. 


현재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운영위원으로서 음악회를 진행하며, 세종예술아카데미와 기업 등에서 말하기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언제나 지금이 아름다운 여자』 『클래식 에세이 마주침』 『클래식의 사생활』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 『언젠가 너였던 나』 등이 있다.


이 책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는 2009년에 나온 책의 개정판으로, 최근의 사례와 말하기 교육의 핵심 연구 결과들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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