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장상호 선임기자] 2024년 7월 18일 호주 다윈의 Mindil Beach에서 Pitch Black 24 다국적 연합 공군훈련을 앞두고 플라이 바이 에어쇼가 열려 수만명의 인파가 에어쇼를 관람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올해 에어쇼에는 훈련에 참가한 20개국 140여대의 전투기 및 전술기중 45대 이상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특히 Pitch Black 24 훈련에는 전세계 각국에서 개발, 실전 배치된 F-22, F-35A/B, AV-8B, Typhoon, Rafale, F-15 및 F-16, Gripen, Su-30, F-2 및 한국산 FA-50 등 유명 전투기가 대부분 참가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미 해병대 MV-22B Osprey 수송기와 이탈리아 해군의 AV-8B Harrier II 및 F-35B Lightning II 공격기의 해수면 호버링 비행 시범등이 있다. 훈련에 참가한 한국공군의 F-15K도 짙어지는 석양속에서 비행을 펼쳤다.
1시간 반에 걸친 플라이바이 행사의 마무리는 호주공군 F/A-18F Super Hornet 전폭기의 시범 비행과 플레어투하로 마무리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Mindil Beach 에어쇼는 호주 Northern Territory의 상징적인 행사중 하나로 전 세계 방문객을 결합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Pitch Black 다국적 공군훈련의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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