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6일) 10시를 기해 전국에 폭염특보(대부분 지역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35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상대습도가 80% 내외로 매우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가량 더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35도 내외로 높아 매우 무덥습니다.
* 주요지점 일 최고체감온도 현황(10시 현재까지, 단위: ℃)
- 수도권: 김포장기 34.2 인천 31.9 서울 30.0 수원 28.9
- 강원도: 원덕(삼척) 33.4 동해 32.3 강릉 32.2 원주 29.5 춘천 28.5
- 충청권: 안도(태안) 35.4 대전 31.6 세종 32.1 청주 31.2
- 전라권: 해제(무안) 34.2 전주 32.5 목포 32.1 광주 32.0
- 경상권: 대곡(진주) 34.3 부산 34.1 울산 31.9 대구 30.7
- 제주도: 서호(서귀포) 34.5 서귀포 34.3 제주 33.3
낮 동안 기온이 더욱 상승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열대야가 관측이 된 곳도 있는데요. 온열 질환과 식중독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과 대구 23도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먼저 폭염특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울은 14일째, 부산은 20일째 제주는 22일째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 질환과 식중독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에 서풍 계열의 바람과 동풍 계열의 바람이 내륙에서 수렴하고 낮 동안 강한 햇볕에 의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늘어나겠고요. 저녁부터는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다 소나기가 그치겠습니다.
특히, 강원내륙 및 산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그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너울 전망입니다.
동해상에서 동풍이 불면서 북동쪽에서 너울이 유입되겠는데요.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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