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7일) 11시 기준, 전국에 폭염특보(대부분 지역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의 체감온도가 30~35도 내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특히, 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상대습도가 80% 내외로 매우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가량 더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35도 내외로 높아 매우 무더움
* 주요지점 일 최고체감온도 현황(11시 현재까지, 단위: ℃)
- 수도권: 고삼(안성) 36.0 수원 32.1 서울 31.4 인천 31.2
- 강원도: 삼척 35.1 강릉 34.2 동해 32.7 원주 31.7
- 충청권: 유구(공주) 35.2 대전 33.4 청주 33.1 세종 32.7
- 전라권: 화순능주 35.7 전주 33.9 광주 33.5 목포 32.9
- 경상권: 창원 35.1 부산 34.1 대구 33.8 울산 33.5
- 제주도: 제주남원(서귀포시) 34.4 서귀포 34.1 제주 33.2
오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까요.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대전 25도, 광주, 대구 26도, 제주 2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했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33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제주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폭염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오늘 밤에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은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고요. 습도도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강수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점차 가끔 구름 많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곘습니다.
특히 대기가 매우 습한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고 지형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 특히 경북권에는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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