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SIDance 2024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종호 예술감독이 올 무용제의 성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하성인 기자]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7회 서울세계무용축제(이하 SIDance2024, 시댄스2024, 예술감독 이종호)가 8일 오후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이종호 SIDance 예술감독을 비롯해서 참가 예술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현대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현대무용을 어려워하는 일반인의 눈높이와 관점에 맞춰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작품들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현대무용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과 예술가와의 대화 등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현대무용이 더이상 어렵고 낯선 예술이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시댄스 2024는 한국 포함 9개국이 참가, 16건, 21회의 공연을 통해 35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제합작 ▲해외초청 ▲국내초청 ▲기획제작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삼일로창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 등 다양한 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