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열린 '순창썸머나잇'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 DJ주디와 함께 행사 참여자들이 한여름밤의 열기를 즐기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하성인 기자] 연일 폭염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열대야를 확 날려 버릴 시원한 한여름밤의 축제가 열렸다.
9일 해가 질무렵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는 '순창썸머나잇'가 뜨거운 열기를 삭혀 버릴 국내 정상급 DJ들의 신나고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축제의 막을 열었다.
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 버릴 이번 행사에는 Music & Performance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가수 '주디 Joody'의 무대를 시작으로 힙합계의 대세 래퍼 '행주 Hangzoo', '엘리아 Ellia', '키시 Kissy', '팔로알토 Paloalto', '호미들'과 대세 DJ '케이팝 크랙드 Kpop kracked', 페너'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 순창을 밤을뜨겁고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장, 한여름 밤의 열기를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밤의 축제로 인근 순창군민들 뿐만아니라, 휴가 기간을 맞아 전남 광주에서 가족단위로 참가, 남녀노소 모두가 다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DJ 주디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순창썸머나잇에서 한여름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이날 축제를 시작하기 전 행사장에서는 ‘2024 꼼순락 : 꼬마들의 순창 오락실’에는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발효의 신비를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부터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물총놀이, 환상적인 서커스 저글링, 신비로운 버블쇼와 마술쇼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축제 기간 중 '매콤관'에서는 순창의 맛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푸드센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성인 인증(사진속 사진)을 통하여 순창의 대표적인 술도가인 '비틀도가'와 '지란지교'에서 빗은 탁주를 맛볼수 있다(사진=하성인기자)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피크닉을 즐길수 있도록 야외 돗자리 야시장과 축제장에서 빠질수 없는 먹거리 푸드트럭에서는 순창 고유의 맛인 고추장 떡볶이를 비롯 닭꼬치와 소떡소떡, 소고기불초밥, 야끼소바, 스테이크, 곱창 등 각종 먹거리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을 즐겁게 했으며, 순창 라운지에서는 순창의 대표적인 술 도가 비틀도가와 지란지교에서는 탁주와 청주를 성인고객들의 맛을 사로 잡았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야외돗자리 야시장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한편, 둘째날인 10일에는 성인들을 위한 '2024 순창썸머나잇'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순창 최초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순창의 낮과 밤을 식혀 줄 예정이다.
▲DJ행주가 관객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껏 열기의 도가니로 이끌어 가고 있다. 순창썸머나잇 축제는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사진=하성인기자)
선윤숙 (재)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여행과 힐링, 두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창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