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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캐나다, 독일 유엔사 가입 환영 … “국제 협력 강화의 주요 진전”

등록일 2024년08월10일 21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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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정전협정 유지에 참가하고 있는 캐나다가 독일의 유엔사 가입을 환영하며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에는 도발을 멈추고 국제 외교 틀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8월 2일 평택의 주한미군 본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독일의 유엔군사령부(UNC) 가입 기념식에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오른쪽)이 독일 국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VOA.

 

 

캐나다 국방부가 9일 “우리는 국제 협력 강화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진전으로서 독일의 유엔사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VOA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방부 대변인은 독일이 최근 18번째 유엔사 회원국이 된 데 대해 이같이 논평 하면서 “우리의 적극적인 유엔사 참여는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목표와 공약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캐나다는 우리의 평화와 안보 노력, 또한 한국전쟁 이후 지속적인 유엔군사령부(UNC) 참여를 통해 비핵화되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한반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우리는 웨인 에어 장군을 유엔사의 첫 비미국인 부사령관으로 파견했고, 현재 부사령관도 캐나다인 (데릭 맥컬리 장군) 이 맡고 있다”고 상기했다.

 

또한 지난 6일 북한이 독일의 유엔사 가입을 두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격화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북한에 관여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캐나다는 북한에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인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국인 독일은 지난 2일 유엔군사령부의 18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했다.

 

유엔사 회원국은 이번에 신규 가입한 독일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등 18개국으로 유엔사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한국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의 사령부로,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을 겸직하고 있다.

 

유엔사는 한국 전쟁 정전협정의 유지를 감독하고 협정 위반 사례를 조사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센터 부대표. 사진 = Center for Asia Pacific Strategy.

 

 

데이비드 맥스웰 아태전략 센터 부대표는 최근 독일의 유엔사 가입에 대해 “이는 독일이 규칙 기반 질서를 지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맥스웰 부대표는 그러면서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으로 구성된 침략자의 축을 고려할 때 같은 생각을 가진 모든 민주주의 국가의 안보는 상호 연결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커스 갈로스카스 애틀랜틱카운슬 인도태평양 안보 이니셔티브 국장. 사진 VOA.

 

 

마커스 갈로스카스 애틀랜틱카운슬 선임연구원은 VOA에 독일의 유엔사 합류는 인태 주요 국가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 간의 국방 협력 강화의 큰 흐름의 일부라고 말했다.

 

갈로스카스 선임연구원은 “이는 (독일의 유엔사 가입) 부분적으로는 중국과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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