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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술로 파리 2024 올림픽 시청 경험 향상 시켜

등록일 2024년08월12일 11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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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파리 2024 '클라우드 메멘토'(Cloud Memento) / 알리바바클라우드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가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로 2024 파리 올림픽(파리 2024)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Initiatives)를 추진하여 미디어 전문가들의 올림픽 보도를 지원하는 한편, 여러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참여와 몰입 향상을 도왔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이하 IOC) 위원장은 "알리바바는 올림픽 기간의 중요한 기술 지원 역할을 담당했으며, 올림픽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이 파트너십은 올림픽 경기를 넘어서서 알리바바가 IOC의 올림픽 AI 과제를 지원하고 우리가 AI의 놀라운 잠재력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데서도 그 힘을 발휘했다.

 

이 모든 사례는 IOC가 올림픽의 디지털 미래를 형성해 나가는 데 있어 알리바바가 더없이 좋은 파트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딥러닝 아카이빙 솔루션(Deep-learning Archiving Solution)으로 미디어 자산 관리 강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IOC와 협력하여 미디어 아카이빙 AI (Media Archiving AI)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AI 기반의 미디어 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향상된 시각적 검색 기능,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자동 분류와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IOC의 미디어 아카이빙 AI 솔루션은 스포츠 미디어 아카이빙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을 이뤘는데, 해당 솔루션의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생성 기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비주얼 AI를 통해 파리 2024에서 진행된 복싱과 양궁 경기 중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식별하고 편집했다. 

 

이 같은 기능은 미디어 전문가들이 영상 더욱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층 향상된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은 수십 년간 축적된 올림픽 영상과 사진 컬렉션의 목록을 만들고 분류하는 작업에 효율을 더했다.

 

이런 작업은 올림픽 아카이브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콘텐츠 찾기를 더욱 쉽게 해주며, 이에 따라 미디어 자산 관리 워크플로우도 최적화된다.

 

셀리나 위안(Selina Yuan)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올해 4월 출범함 IOC의 AI 과제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AI 이니셔티브는 미디어 전문가들과 전 세계 올림픽 팬들의 경험을 탈바꿈하기 위해 설계되었고, 우리는 올림픽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몰입감 높고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원더 애비뉴에서 스마트 가상 복싱 첫 선보여

 

알리바바 원더 애비뉴(Alibaba Wonder Avenue, AWA)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스마트 가상 복싱 프로젝트(Smart Virtual Boxing project)를 선보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 프로젝트에 자사의 독자적인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인 Qwen을 적용하여 가상 복싱 경기 중 각 선수의 동작과 퍼포먼스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각 선수의 접근 방식과 다음 라운드에서의 성과를 예측하는 영어 및 프랑스어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의 경험에 재미를 더했다.

 

셀리나 위안(Selina Yuan)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가상 스포츠(Virtual Sports)는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 참여를 유도하며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의 장점을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 모두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360도 슬로우 모션 리플레이로 주요 경기 순간 하이라이트

 

파리 2024 기간 동안 올림픽 방송 서비스(Olympic Broadcasting Services, OBS)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협업으로 개발된 OBS 클라우드(OBS Cloud)의 멀티 카메라 반복 재생 시스템은 360도 프레임 프리즈 슬로우 모션 반복 재생을 제공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클라우드로 전송된 후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기반 컴퓨팅 기술로 실시간 3D 렌더링과 공간 재구성을 하여 리플레이 영상으로 공유되었다.

 

이 리플레이 영상은 경기의 중요한 순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며, OBS의 콘텐츠플러스(Content+) 플랫폼에서 모든 방송중계권자(Media Rights-Holders, 이하 MRH)를 위한 종합적인 미디어 분석에 활용되었다.

 

해당 시스템은 농구, 체조, 테니스, 비치발리볼, 럭비 세븐스 등 여러 파이 2024 경기에서 수천 개의 리플레이 클립을 제작하고 전달했다. 

 

새롭게 출시된 OBS 클라우드 3.0의 일부인 멀티 카메라 반복 재생 시스템은 MRH의 올림픽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 콘텐츠를 배포하는 주요 방법으로 사용되었으며, 전 세계 수천만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려한 파리 2024의 개막식 중계에도 활용되었다.

 

야니스 엑사르초스(Yiannis Exarchos) OBS CE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과 같은 기술들은 세계 최정상에 있는 선수들의 이야기와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러한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알리바바와 같은 파트너는 우리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메멘토,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관중 참여도 향상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더욱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관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로 참가자들의 스틸컷 이미지를 몰입감 있는 동영상으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도구 ‘클라우드 메멘토(Cloud Memento)’를 공개했다. 

 

올림픽 팬들은 에펠탑 경기장(Eiffel Tower Stadium), 샹드마르 아레나(Champs De Mars Arena), 앵발리드(Invalides) 등 세 개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따라서 관중들은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메멘토를 통해 양궁, 비치발리볼, 유도, 레슬링과 같은 올림픽 종목을 직접 시도하는 자신의 영상을 만들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 

 

이들 영상에는 에펠탑과 같은 역사적인 랜드마크도 포함시킬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2D 스냅샷을 동적인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변환하여 복잡한 스포츠 동작을 일관되게 연출할 수 있다. 

 

역사적인 올림픽 아카이브 영상 색채화

 

이번 올림픽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1924년 파리 올림픽 아카이브 영상을 복원하고 색채화하는 작업도 진행하여 현대의 관객들이 과거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향상된 화질과 생생한 색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줬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색채화 기술을 활용하여 스포츠 역사에서 남녀 평등이 발전해 온 것을 조명하는 8분짜리 단편 영화 "To the Greatness of Her(그녀의 위대함을 위하여)"도 제작했고, 이 단편 영화는 유명한 여성 운동선수들의 복원되고 색깔을 입힌 사진들을 담고 있으며, 파리에서 열린 알리바바 이브닝에서 상영되었다.

 

경기 중 전력 낭비 최소화를 지원하는 지속가능성 솔루션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IOC가 파리 2024 올림픽 경기장 내 전력 소비를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성 솔루션인 '에너지 엑스퍼트(Energy Expert)'를 도입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통합된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스와 딥러닝 기반 AI 모델을 바탕으로 에너지 엑스퍼트는 경기장의 에너지 사용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여 향후 올림픽에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력 수요 최적화와 같은 경기장별 예측과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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