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올여름은 현재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복절 휴일인 어제(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에는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폭염 밤에는 최저기온 25도 이상의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16일)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으니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 24도로 주로 서쪽 지역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4도, 광주와 대구, 부산 33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 더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낮에도 매우 무덥겠는데요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처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무더위와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요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겠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자주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어제와 상황이 비슷하겠는데요. 어제처럼 낮 동안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기류가 수렴하면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에 의해 구름이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강원영동중·남부와 경상권해안에 오전부터 소나기가 시작되어 오후부터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전라권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도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어제 한때 호우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기압골이 매우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당분간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계속 받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내일까지 2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지상부터 대기 하층까지 덥고 습한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하층의 기류가 수렴하는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안개와 해상 전망입니다.
밤사이에도 대기 불안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서쪽 지역보다는 강원내륙과 산지, 전라동부, 경상권내륙 등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지면 부근의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내륙의 강과 호수 주변, 골짜기 부근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겠으니 징검다리 연휴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해상에도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해역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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