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석이 자신의 자작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하성인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로 데뷔했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 나루호텔 엠갤러리에서는 넥플릭스 예능프로그램인 '신인 가수 조정석'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조정석이 신인 가수 데뷔작으로 자신의 자작곡을 노래 하고 있다.
배우 조정석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배우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래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다재다능한 매력은 스크린과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화 <엑시트> <관상> <건축학 개론>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녹두꽃] 등 장르를 넘나드는 믿고 보는 연기로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개봉한 <파일럿> 역시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가수 조정석(사진=하성인기자)
그런 조정석이 넷플릭스와 함께 ‘정석스러운’ 신인가수 데뷔 준비를 마쳤다. 조정석의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이 유쾌한 웃음 속 감동을 선사할 전망. 조정석은 “뭐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아직 꿈만 같다. 새로운 도전에 기분좋은 떨림이 있었다”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노래를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고민도 많았지만 음악을 만드는 작업이 설레고 즐거웠다. 짧은 기간 동안 준비했기에 모든 걸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만큼은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속 기획자와 기획회사 대표와 신인가수 조정석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하성인기자)
자신만의 음악을 완성해 나가는 조정석의 100일 간의 치열하고도 감동적인 여정도 흥미롭다. 영혼 탈곡 자작곡 월말평가부터 대망의 데뷔 쇼케이스, 뮤직비디오 제작 등 신인가수 데뷔를 위한 고군분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본인의 색깔을 찾아가는 열정, 오롯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 곡 하나하나에 담긴 스토리텔링 등 ‘음악에 진심’인 신인가수 조정석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