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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통해 19년만에 재탄생

등록일 2024년09월05일 23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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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선아, 김윤철 감독, 배우 정려원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 이 자리에는 김윤철 감독과 배우 김선아, 정려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말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종영한지 19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인생 로코’엔 꼭 들어간다는 레전드 명작이다.

 

당시 50%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했고, 전국엔 너도나도 주인공에 과몰입한 이 땅의 삼순이 호소인이 넘쳐났고, 생소했던 직업인 ‘파티시에’가 인기 직종으로 열풍을 일으켰다.

 

지금은 대배우가 된 현빈과 다니엘 헤니를 발굴한 작품이기도 하며 이후 연극으로 리메이크돼 무대에 올랐고, 아직도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몰아보기’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로코의 시발점’, ‘로코 레전드’, 그리고 ‘로코의 근본’이 된 원작을 김윤철 감독이 직접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한 작품이다.

 

오리지널 16부작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8부작으로 재구성 했고, 그로 인해 곁가지로 뻗은 이야기들이 축소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김삼순-현진헌의 일과 사랑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왔으며 이로써 스트리밍 플랫폼의 ‘서사 몰아보기’ 등에 익숙해진 현 세대의 트렌드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

 

당시에 통용됐던 대사와 행동, 소위 ‘클리셰’를 최대한 조심스럽게 편집했고, 최근 시리즈의 트렌드처럼, 다음 회가 기대되는 ‘훅’이 있는 엔딩을 만들었다.

 

내이름은 김삼순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정려원은 "삼순이라는 작품은 제게 동아줄 같은 기나긴 터널의 빛 같은 작품이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정려원은 "아침드라마로 배우 데뷔해 시트콤, 국군드라마 이런 작품은 많이 했지만, 미니시리즈를 정말 하고 싶었지만 연이 닿지 않아 못하고 있었고, 오디션도 계속 떨어져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메이크업도 안 하고 오디션에 갔다"고 '김삼순'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대답도 그때는 퉁명스럽게 말씀을 드렸는데 감독님께서 '제가 하자고 하면 같이 해주실 의향이 있냐'고 처음으로 말씀 해주셨고, 그전에는 오디션 보러 다녔으며 '이 대사 읽어봐' 이렇게만 들어봤던 터였는데, 제가 '여기서 네 하면 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하며 '저 할래요'해서 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려원은 "그 뒤로는 꿈같은 일이었고, 감독님이 세상의 빛 같으며 그래서 연이 이렇게도 이루어 지는구나 싶었다.

 

마냥 현장을 신기해하면서 다녔고, 미니시리즈 하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인데 드라마까지 성공하면서 덜컥 겁이 나기도 했다"며 "그때의 희망으로 여태까지 작품 잘 하면서 지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지난 4월 말에서 5월 쯤 감독님에게 리마스터링 한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놀라고 설레고 기뻤다"고 전하며 이날을 위해 어제 밤에도 이 작품을 살짝 복습했고, 다시 봐도 드라마가 재밌었으며 너무 좋은 작품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오늘의 이 자리가 있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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