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오늘(8일) 오전부터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되니까요.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여수 남산공원에서 내려다본 여수항 모습.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또한, 경기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더위가 이어지겠고 일부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역별 상세 날씨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6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2도, 대전과 광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31도가 되겠습니다.
기압계 현황입니다.
기상청 지상 일기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밤사이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대기가 불안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 곳이 있었는데요. 오늘도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기류가 수렴하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소나기 전망입니다.
오늘 밤까지 경북권에 오전부터 밤사이 강원남부내륙 및 산지와 전라동부 경남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또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기온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19~26도로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며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27~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특히, 서쪽지역과 경남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한편,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습니다.
안개 현황 및 전망입니다.
현재 일부 중부내륙과 전남내륙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는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산지 충남권 내륙,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 질 수 있으니까요.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외출 시 우산 꼭 챙기시고요. 전국적으로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셔서 안전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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