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부산비엔날레 관람 장면 / 부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4부산비엔날레가 다가오는 한가위에도 전시장을 활짝 열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7일 개막 이후 흥행을 이어가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현대미술관과 원도심에 위치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의 금고미술관, 한성1918 그리고 초량의 주택을 개조한 초량재까지 총 4개의 전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2024부산비엔날레는 10월 20일까지 계속되며 원도심의 전시장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한성1918, 초량재 문 활짝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조직위는 긴 추석 연휴 동안 2024부산비엔날레 전시장 문을 활짝 열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메인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원도심의 부산근현대역사관과 한성1918 그리고 초량의 주택인 초량재도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현대미술관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의 전시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명절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참고하면 된다. 2024부산비엔날레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전시장을 모두 오픈한 후 9월 19일 정기 휴관한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에 이어 ‘2024부산비엔날레 아트버스’ 프로그램 출격 준비 완료!
2024부산비엔날레는 올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흥행에 힘을 실었고, 문체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와 전시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일반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은 4회, 주말은 6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개막 이후 평일은 물론, 주말에는 회차당 최대 인원을 훌쩍 넘은 관람객들이 해설사와 함께 전시를 투어 하는 진풍경도 펼쳐졌고., 이번 추석 기간에도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계속되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쉬운 말 전시해설과 수어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어린이와 수어 프로그램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조직위는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 주말 동안 ‘2024부산비엔날레 아트버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 장르를 대중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2024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아트버스는 전문 전시 해설사와 함께 부산근현대역사관에 들렀다가 부산현대미술관을 거쳐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용 버스를 타고 전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동 동선을 따라 부산의 원도심인 동구와 중구, 사하구의 유구한 역사와 대한민국 제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 을숙도 생태공원 등 서부산의 주요 랜드마크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2024부산비엔날레 아트버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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