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데드풀과 울버린> <에이리언: 로물루스>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최근 개봉한 작품의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올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누적 수익 40억 달러를 넘겼다. 이는 3년 연속이자 2010년 이후 10번째 달성한 기록으로,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올해 가장 먼저 40억 달러 고지를 밟은 글로벌 스튜디오로 등극했다.
올해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인사이드 아웃2>, <데드풀과 울버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에이리언: 로물루스>, <오멘: 저주의 시작> 등 디즈니 산하 유수의 글로벌 스튜디오들이 선보인 인기 프랜차이즈 속편이 국경을 막론하고 세계 곳곳에서 큰 성원을 얻었다.
특히, 2024년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단일 작품으로 누적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두 작품이 바로 <인사이드 아웃2>와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디즈니는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전 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인사이드 아웃2>는 <겨울왕국 2>을 넘어서며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쥬라기 월드>를 제치고 전세계 흥행작 8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새로움과 오마주를 넘나들며 전설이 된 시리즈의 매력을 계승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올해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스튜디오 작품 중 네 번째로 글로벌 누적 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극장 개봉작들은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추석 연휴 특수를 노린 개봉작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개봉 이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프로메테우스>, <에이리언: 커버넌트> 등 시리즈의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어른이들’의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킨 <인사이드 아웃2>는 879만 관객을 동원해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디즈니∙픽사 작품 중 흥행 1위, 올해 극장 개봉작 중 흥행 3위에 올랐다.
이렇듯 새로운 역사를 쓴 <인사이드 아웃2>는 25일부터 디즈니+에서도 즐길 수 있어 극장에서 느낀 감동을 언제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관객들과 팬들이 기다려 온 <모아나 2>와 <무파사: 라이온 킹>이 각각 11월과 12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디즈니의 흥행 돌풍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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