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9월 중순이지만 무더위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추석연휴 첫날인 오늘(14일 토요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한편 중부지방에는 비가, 경북권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구요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구요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구요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대전, 대구 25도, 광주 24도 제주 2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했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29도, 대전 33, 광주 34도, 대구 35도 제주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온 및 기상도 출처 / 기상청
현재 기압골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시간당 최대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요. 점차 그 밖의 지역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은 서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비가 오겠는데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서 내려온 건조한 공기가 이를 파고들며 강수 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또한 낮부터는 지상부근 기온이 크게 올라가고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수렴하는 경북권에는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구요 오늘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충남북부에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세종·충남, 충북 중·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구요 강원내륙·산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오후부터 밤 사이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고온다습한 공기의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은 25~35도가 되겠고요. 습도도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내외, 전라권과 경남권에는 35도 내외로 무덥겠습니다.
다음은 해상 전망입니다.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부근을 향해 북상중인 제 13호 태풍 버빙카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내일은 점차 그 밖의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로 인해 너울이 남해안과, 제주도해안, 동해안에 밀려들겠는데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고요. 특히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더코리아뉴스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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