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 보일러룸과 두 번째 협업 컬렉션 / 엄브로
영국 정통 축구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가 런던 기반의 언더그라운드 DJ 음악의 세계적인 플랫폼인 ‘보일러룸(Boiler Room)’과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얻었던 23년 첫 번째 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음악과 스포츠, 그리고 스트리트 문화가 교차하는 특별한 만남을 담고 있다.
엄브로는 1924년부터 스포츠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이어오고 있고, 1950년대부터 스포츠 전문가들과 협력해 최고의 의류를 제작했으며, 현재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스포츠 문화와 트렌드를 결합하고 있다.
엄브로는 Nigel Cabourn, Christopher Raeburn, Henry Holland, Aries Arise, Palace, Rowing Blazers, Patta, Supreme, Vetements, Off White 등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본질적인 가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10년 웹캠을 벽에 고정해 런던 언더그라운드 신(Scene)을 엿볼 수 있는 작은 창을 여는 것으로 시작된 보일러룸은 독립적인 음악 플랫폼이자 문화 큐레이터로, 클럽 문화를 온·오프라인에서 전 세계에 연결하고 있다.
500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 8000개 이상의 공연을 기록하며 200개 도시에서 활동했고, 매월 2억 83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역사를 이어가며 신진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언더그라운드의 이야기를 전하며, 지역 댄스 플로어를 세계와 연결하고 있다.
첫 번째 협업의 큰 성공에 이어 다시 한번 스포츠와 클럽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엄브로의 역사 깊은 축구 유산과 보일러룸의 자유로운 음악적 에너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단순한 협업을 넘어 두 브랜드의 시너지를 완벽히 구현한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Evian Christ가 이끌고 있는 전설적인 클럽 컬트 TranceParty의 핵심 멤버들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모노크롬과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축구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축구 기반의 레이브 웨어를 선보인다.
아이템은 엄브로의 시그니처인 우븐 트랙 자켓과 셋업 팬츠, 콜라보 로고가 적용된 긴팔 후드와 반팔 셔츠, 협업을 기념하는 져지와 여성용 민소매 크롭 탑으로 구성됐다.
한편, 엄브로와 보일러룸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은 9월 19일에 출시된다.
더코리아뉴스 배순민 기자 press_cult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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