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S 연습 일환 실전적 훈련으로 항공 구조장비 사용 숙달 및 항공구조능력 강화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해군1함대사령부는 8월 19일 오후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일환으로 항공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1함대사령부 6구조작전중대 소속 심해잠수사(SSU)가 19일 동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조난자 구조를 위해 바다로 투입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해상에서 재난·조난 사고 발생 시 항공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현장에 구조인력을 투입하고, 구조인력의 항공 인명구조 절차, 구조장비 사용법 숙달 및 항공기-심해잠수사 간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해군 관계자가 밝혔다.
훈련에는 해상기동헬기(UH-60), 고속정(PKM), 6구조작전중대 소속 심해잠수사(SSUㆍSea Salvage & Rescue Unit) 1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해상에서 다수의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다. 구조 지시를 받은 심해잠수사들은 해상기동헬기(UH-60)에 편승해 신속하게 조난자 발생 지역으로 이동했다. 심해잠수사들은 헬기에서 조난 현장을 확인 후 구조용 인양장치(Hoist)를 해상으로 강하해 조난자에게 접근했다. 이후 조난자 상황에 따라 구조용 로프와 바구니(Basket) 등 구조장비를 활용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조난자를 구조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항공구조훈련을 주관한 정태윤(대위) 6구조작전중대장은 “해상에서 재난·조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조난자를 반드시 구조한다는 각오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구조작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해군1함대사령부 6구조작전중대 소속 심해잠수사(SSU)가 구조용 인양장치(Hoist)를 이용해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해군1함대사령부 6구조작전중대 소속 심해잠수사(SSU)가 19일 동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해상 조난자 구조를 위해 헬기(UH-60)에서 구조용 인양장치를 이용해 해상으로 강하하고 있다.
해군1함대사령부 6구조작전중대 소속 심해잠수사(SSU)가 19일 동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용 바구니(Basket)를 이용해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해군1함대사령부 6구조작전중대 소속 심해잠수사(SSU)가 19일 동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구조용 바구니(Basket)를 이용해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해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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