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가을이 중반으로 접어든 오늘(10월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사진 전남 여수시 장도에서 본 웅천지구. 더코리아뉴스 김규희 기자.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어제보다 낮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해지겠습니다.
한편 서해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되었고요. 그 밖의 서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으로 풍랑특보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대전 17도 대구 18도, 광주 20도, 제주 2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21도, 대전, 광주 23도 대구 27도, 제주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현재 중국 북부지방에는 대기 상층 저기압성 순환이 보이는데요. 대기 중층에서 상층까지 기압골이 발달해 있고요. 기압골의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은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충남 북서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아침부터 그 밖의 수도권에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오후부터 경상권 서부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남권은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높고요.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되겠는데요.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고요.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서 어제보다 5도 이상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강풍 전망입니다.
오늘은 차가운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제주도산지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해상 전망입니다.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서해상부터 물결도 높아지겠는데요.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중부 먼바다는 내일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너울이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 밀려들겠는데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고요. 특히 내일부터는 파고도 높아 제주도와 남해안은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18호 태풍 '끄라톤'이 토요일 오전 타이완 북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더코리아뉴스 disf@dis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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