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뉴스 임기택 기자] 한미동맹의 굳건함은 북한을 비롯 중•러 등 적들의 어떠한 위협에도 함께 맞선다. 한미 해군은 10월 2일부터 이틀간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해군이 10월 2일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쪽부터 마라도함, 미 해군 복서함.
이번 연합훈련은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한미 해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과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DDH-Ⅱ), 양만춘함(DDH-Ⅰ),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 등 함정 4척이 참가해 북한의 오판을 주시했다.
한미해군은 해상 기동훈련, 상륙기동부대 호송훈련, 방공전, 공기부양정 예인·피예인 훈련 등을 진행하며,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했다.
훈련을 지휘한 김경호(대령) 제53상륙전대장은 “70년 넘게 혈맹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미 해군의 전투준비태세를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면서, “앞으로 양국 해군은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해군이 10월 2일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쪽부터 마라도함, 미 해군 복서함.
한미 해군이 10월 2일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마라도함, 충무공이순신함, 윗줄 왼쪽부터 미 해군 복서함, 양만춘함.
한미 해군이 10월 2일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래쪽부터 마라도함, 충무공이순신함, 미 해군 복서함, 양만춘함.
한미 해군이 10월 2일 포항 동방 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쪽부터 미 해군 복서함, 양만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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